한국의 보아, 원더걸스 일본의 우타다 히카루, 중국의 코코 리 등이 유명 현지 프로듀서나 음반사와 손잡고 미국 시장에 진출했으나, 빌보드 앨범차트에서 10위 안에 드는 좋은 성적을 내기는 채리스가 처음이다.
올해로 18살이 된 채리스는 3년 전 SBS TV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나이에 걸맞지 않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여 국내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이 후 미국의 오프라 윈프리쇼 등 유명 토크쇼에 출연하면서 순식간에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채리스의 이번 데뷔 앨범은 데이빗 포스터 사단의 작품답게 전체적으로 ‘어덜트 컨템포러리 팝’ 장르 앨범으로 완성되었으며, 차분한 비트 위에 그녀의 가창력의 힘을 자연스럽게 담아낸 첫 싱글 ‘Pyramid’는 ‘Solo’로 빌보드 1위를 차지했던 신예 아이야즈(Iyaz)의 피처링이 돋보이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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