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양주, 파주 등 뜨는 경기 북부
고양, 양주, 파주 등 뜨는 경기 북부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09.1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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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양주, 파주 등 뜨는 경기 북부

호재가 많은 고양, 양주, 파주 등 경기 북부권에서 연내 아파트 3만3천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 북부는 제2외곽순환도로(2020년 개통예정), 경의선 복선화(2009년 상반기 개통예정) 등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뿐만 아니라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산업단지 등 개발 호재가 쏟아지고 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경기 북부(고양, 구리, 김포, 남양주, 양주, 의정부, 파주)에서 연내 분양예정인 단지는 총 44곳 3만3천5백22가구(주상복합 포함)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양주 6곳 3천35가구 △파주 13곳 9천4백92가구 △고양 10곳 1만2천4백93가구 △남양주 7곳 4천1백98가구 △김포시 5곳 4천1백66가구 △구리 2곳 83가구 △의정부시 1곳 5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특히 10월에는 파주 운정신도시, 양주 고읍지구에서 대규모 분양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고양시 식사1지구 GS자이, 덕이동 신동아파밀리를 비롯해 1천가구 이상 대단지는 총 12곳 1만9천4백25가구가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 양주

양주는 경원선 덕계역이 2007년 10월 개통예정이며 남양주, 양주, 포천을 잇는 서울~포천간고속국도가 2014년 개통 예정으로 서울 및 인근 수도권 지역으로의 접근이 한결 수월해진다.

연내 양주에서는 고읍지구를 중심으로 6곳 3천3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고읍지구 2블록에서는 우남건설이 112㎡ 3백76가구를 10월에 분양한다. 단지 인근으로 근린공원과 연립주택용지로 조망권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천보산 자락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단지내 생태연못 조성 및 조경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보인다.

3블록에서는 우미건설이 110~112㎡ 5백13가구를 모두 10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인근에 덕현초등, 중학교가 위치해 있어 교육여건이 좋다.

한양은 10월 고읍지구에서 3개 단지를 분양한다. 1블록 109~149㎡ 5백98가구를 비롯해 6-3블록 124~185㎡ 4백34가구, 10블록 80~112㎡ 8백가구로 총 1천8백32가구. 이중 1블록과 6-3블록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아 등기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1블록과 10블록은 학교 부지가 가깝고, 조망권이 탁월한 것이 장점이며 6-3 블록은 중심상업지구와 가까워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 파주

파주는 LG필립스 LCD공장을 비롯해 출판문화단지, 개성공단개발 등의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2009년 상반기 중에서는 경의선 문산~성산 구간이 개통되고, 2009년 말에는 제2자유로(운정~상암구간) 건설이 완료될 예정으로 교통여건이 한층 개선된다.

연내 파주에서는 13곳 9천4백9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중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분양하는 단지는 9곳 8천2백33가구.

대한주택공사는 운정지구 A28블록에서 70~115㎡ 1천62가구를 9월 공공분양 한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가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나 10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초등, 중학교 부지가 가깝고, 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한 것이 장점.

운정지구 A2블록에서는 벽산건설과 한라건설이 76~152㎡ 1천1백45가구를 10월에 분양한다. 초등, 중학교가 가까운 것이 장점이며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다.

이밖에 삼부토건은 A12블록과 A18-2블록에 76~171㎡ 1천3백90가구와 76~171㎡ 7백24가구를 모두 10월에 분양한다. A12블록은 단지 삼면이 녹지로 둘러싸여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A18-2블록은 중심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 고양

고양은 주교동, 성사동 일대가 원당지구 뉴타운으로 지정된 것을 비롯해 국제전시장 킨텍스(KINTEX), 한류우드 거리 조성 등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은 곳이다.

또한 경의선 복선전철 문산~성산 구간이 2009년 개통, 일산대교 2007년 12월 완공, 제2자유로 2009년 개통 등의 교통 개발 호재도 꾸준하다.

한동안 분양이 적었던 고양에서는 연내 10곳 1만2천4백93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중 6곳이 1천가구 이상 대단지인 점이 눈에 띤다.

신동아건설은 덕이동에 112~297㎡ 3천59가구 초대형 단지를 11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서울지하철 3호선 탄현역이 가깝고, 이산포인터체인지와 바로 연결된다.

식사지구에서는 벽산건설이 128~307㎡ 2천5백36가구를 12월에 분양한다. 도시개발사업으로 일산~퇴계원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경기 주교동, 성사동 일대 인근 지역으로 뉴타운 호재를 갖고 있다.

또한 식사1지구에서는 GS건설이 1블록(112~196㎡ 1천2백44가구)와 2블록(132~275㎡ 1천7백96가구), 4블록(131~276㎡ 1천2백88가구)에 3개단지 4천3백28가구를 모두 12월에 분양한다.

예전 가구단지였던 식사지구는 일산신도시, 풍동지구와 가깝고, 지방도로 310호선과 서울외곽순환도로, 경의선 백마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 남양주

진접지구 동시분양을 마친 남양주에서는 연내 7곳 4천1백98가구가 연내 분양을 준비 중이다. 호평동과 화도읍에서 1천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남양주는 경춘선 복선화전철 개통(2009년), 지하철8호선 연장인 별내선 개통(2013년) 등이 예정돼 있어 향후 교통여건 개선이 예상된다.

화도읍에서는 GS건설과 신도산업개발이 10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GS건설이 남양주시 화도읍 녹촌리 214의 1번지 일대에 분양하는 단지는 112~224㎡ 1천4백41가구 대규모 브랜드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이며 화도읍 묵현리에서는 신도산업개발이 109~185㎡ 3백50가구를 10월에 분양한다.

이밖에 동양건설산업은 호평동에 82~274㎡ 1천2백90가구를 10월에 분양한다. 천마산 등 주변 자연지형을 활용한 테라스하우스를 도입할 계획.

■ 김포

서울시와 인접해 있는 김포는 신도시 개발과 산업단지 조성 및 교통 개선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양촌지방산업단지, 항공산업단지 등이 조성되며 두개의 산업단지와는 별도로 70만㎡ 규모의 산업단지가 개발될 예정.

게다가 김포시 걸포동에서 고양시 법곶동을 잇는 일산대교가 2007년 12월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2012년에는 경전철이 개통예정으로 교통 환경이 훨씬 좋아진다.

연내 김포에서는 5곳 4천1백66가구가 분양될 계획이다.

대한주택공사는 양곡지구 B1, B3블록에 99~114㎡ 7백25가구를 11월에 공공분양 한다. 양곡지구는 김포신도시 인근으로 서울~강화 48번 국도에 위치해 있다.

걸포동에서는 동양건설산업과 성우종합건설이 112~234㎡ 1천6백34가구를 10월에 분양하며 고촌면에서는 월드건설이 128~181㎡ 5백62가구를 10월에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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