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요 역세권단지 434가구 공급
서울 주요 역세권단지 434가구 공급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0.05.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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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이번주 보금자리주택 공급이 사실상 마무리단계에 들어서면서 민간건설사 분양이 다시 기지개를 펴고 있다. 이번 분양단지들은 업무지구 접근성이 높은데다 모두 역세권 단지로 교통여건이 뛰어나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20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전국에서 청약접수 3곳(860가구), 견본주택 개관 4곳(1,147가구), 기관추천 특별공급(2,165가구) 등 총 4,172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서울에서는 지난 4월 이문대성유니드의 88가구 분양 이후 한달만에 약 5배가 늘어난 434가구의 공급이 예정돼 많은 청약예·부금자들이 통장을 꺼내들 것으로 예상된다.

▶청약접수

<26일>

한화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보정동 693-7번지에 보정역 한화꿈에그린을 건설한다. 규모는 지상 20층 6개 동 전용 ▲101㎡(377가구) ▲180㎡(2가구) 등 총 379가구다. 분당선 보정역을 버스로 2~3분이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 동측으로 한성CC가 있고 서향으로 탄천이 흘러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정초등학교가 4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통학하기 수월하고, 이마트가 접해있어 주거편의성이 높다. 분양가는 3.3㎡당 1,450만 원 선으로 전매가 1년간 제한된다.

▶견본주택개관

<28일>

삼성물산에서 강남구 역삼동 762-1번지에 건설중인 래미안그레이튼 샘플하우스가 개관한다. 규모는 지상 34층 5개 동 총 464가구 중 전용 ▲59㎡(14가구) ▲84㎡(10가구) 등 2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분당선 한티역 역세권 단지로 아파트 앞에 버스정류소도 위치해 대중교통이 뛰어나다. 역삼중학교가 단지와 맞닿아 있고, 도곡·대도초등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업무시설들이 밀집한 테헤란로에 차량으로 2~3분이면 접근할 수 있으며, 롯데백화점과 이마트 등의 시설을 이용하기 수월하다. 분양가는 59㎡가 3.3㎡당 2,500만 원 수준, 84㎡는 3.3㎡ 2,900만 원 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며, 바로 전매 가능하다.

두산건설은 동작구 사당동 1131번지의 영아아파트를 재건축해 사당남성역 두산위브를 내놓는다. 이 단지는 지상 28층 4개 동 총 451가구 중 전용 ▲59㎡(58가구) ▲84㎡(27가구) ▲116㎡(33가구) ▲118㎡(4가구) 등 12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7호선 남성역이 단지와 맞닿아 있어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또 전철로 한 정거장을 이동하면 이수역 주변의 태평백화점과 남성시장, 씨너스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남성초등학교와 사당중학교가 인접해 통학하기 좋은데다 까치산공원이 접근이 쉽다. 분양가는 3.3㎡당 1,900~2,000만 원 수준에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전매는 85㎡이하 3년, 85㎡초과 1년이다.

대우건설은 송파구 신천동 11-4번지에 푸르지오월드마크를 선보인다. 주상복합으로 건설되며, 지상 39층 2개 동 전용 ▲84㎡(54가구) ▲108~119㎡(134가구) ▲120~124㎡(92가구) ▲150㎡(4가구) ▲234㎡(2가구) ▲244㎡(2가구) 등 총 288가구 규모다. 지하철 2,8호선 잠실역의 역세권단지인데다 홈플러스,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의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장동초등학교와 잠실중학교가 인접해 통학거리가 짧고, 한강과 석촌호수 접근이 수월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분양가는 3.3㎡당 2,650만 원 선에 책정될 것으로 보이며, 전매는 3년간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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