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오는 6월 유럽무대에 선다. 지난해 일본에서 열린 ‘2009 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 초청 공연에 이어 올해 4월 ‘중국 문화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중국국가대극원(國家大劇院)의 초청 무대 이후 연이은 해외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발트해 남동해안에 위치한 통칭 ‘발트 3국’ 중 6월 4일에는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의 주므마라 섬머홀, 6월 6일에는 리투아니아로 이동하여 수도 빌뉴스의 국립하모니 홀에서 첸 주오황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총 3곡을 연주하게 된다.
한편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클래식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동북아 문화 중심 도시 인천’의 문화를 알리고 더불어 2014년 아시아 경기대회의 개최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할 예정이다.
데일리경제 황태환 기자 good1985@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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