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릭스'등 영유아장염예방백신 사용 재개
'로타릭스'등 영유아장염예방백신 사용 재개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0.05.18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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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로타릭스' 등 영유아 장염 예방백신의 판매가 재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돼지 유래 바이러스인 PCV(Porcine circovirus)의 DNA 절편이 검출된 영유아 장염 예방 백신에 대해 위해성보다 유익성이 크다는 판단에 따라 사용을 권고한다는 내용의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수백만 도스 사용경험과 임상시험 결과 등 충분한 안전성 자료 확보 ▲현재까지 PCV-1과 PCV-2가 사람에게 질병을 일으킨다는 과학적 근거 부재 ▲백신 사용의 유익성이 위해성 상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식약청은 이에 따라 잠정적 사용 중단을 권고했던 GSK의 '로타릭스' 사용 중지 권고를 해제하기로 했고 MSD의 '로타텍액'에 대해서도 계속 사용을 권고했다.

지난 3월 식약청은 PCV의 DNA 절편이 검출된 '로타릭스'에 대해 제품의 안전성 문제가 아니라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사전 경계 차원에서 의료인을 대상으로 잠정적 사용중단을 권고한 바 있다.

데일리경제 서지은 기자 seo@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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