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국제정책대학원(원장 유종일, 이하 KDI대학원)은 코스타리카 산 호세에서 중미공공정책대학원(Escuela Regional de Politicas Publicas para el Desarrollo) 및 중미고등교육협의회(Consejo Superior Universitario Centroamericano) 관계자를 대상으로 공공정책 역량강화 워크숍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6월 5일부터 7일까지 코스타리카 국립대학교(Universidad Nacional de Costa Rica)와 공동으로 ‘중미지역의 재구상: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공정책(Reimagining Central America: Public Policy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을 주제로 진행됐다. 올해 중미고등교육협의회 의장국인 코스타리카를 비롯하여 과테말라, 온두라스, 파나마, 니카라과 등 중미지역 5개국에서 25명이 참여했다.
행사에는 한국경제발전경험, SDGs, 공공행정과 공공정책, 한-중미 협력관계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온·오프라인 강연을 제공했다. 특히 KDI대학원 강민성 교수가 원격으로 진행한 ‘공무원 윤리제도와 반부패 시스템’ 세션에는 중미공공정책대학원이 운영 중인 한국경제발전 과정 수강생 50여명이 합류하여 반부패 정책 관련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KDI대학원은 중남미 지역 공공부문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중미공공정책대학원의 학위과정을 지원하는 한편 이번 행사와 같은 단기 교육프로그램을 연 2회 운영 중으로, 하반기 워크숍은 오는 11월 과테말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현지에서 한국발전경험에 대해 강연한 이진수 KDI대학원 연구협력처장은 “본 사업을 통한 한국의 정책경험 공유가 중미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방안 모색과 한국과의 협력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