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하빈PMZ평화예술센터와 ‘제3회 하빈 6.25 평화축제’ 개최
달성군, 하빈PMZ평화예술센터와 ‘제3회 하빈 6.25 평화축제’ 개최
  • 박기영 기자
  • 승인 2023.06.0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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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제공

달성군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고 있는 가운데 하빈PMZ(Peace Memorial Zone) 평화예술센터가 주관하는 체험축제 ‘제3회 하빈 6.25 평화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3회 째인 ‘하빈 6.25 평화축제’는 6.25전쟁 당시 피난민이 정착하면서 형성된 마을인 대구 달성군 하빈면에서 진행되고 있는 축제로 올해 축제로 오는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하빈PMZ평화예술센터는 6.25 피난민들에 의해 조성된 하빈면 봉촌2리의 전재민촌에 ‘한강 이남에서 최초로 열리는 평화’라는 콘셉트로 건립되어 역사의 보존과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하빈 6.25 평화축제’ 역시 이 일환으로 마을주민들과 함께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하빈PMZ평화예술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금번 축제는 행사장 내 부스를 마련해 상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연근피자만들기, 연근막걸리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6월 5일부터 16일까지 하빈PMZ평화예술센터를 통해 예약신청을 받는다.

야외프로그램은 플레이존, 푸드존, 마켓존, 자전거체험, 모기퇴치 스프레이 만들기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당일 현장참여로 함께 할 수 있다.

또한 레크리에이션과 평화OX퀴즈와 같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양일 오후 1시에는 평화축제 힐링콘서트도 진행된다. 힐링콘서트는 방송인 김철원이 진행을 맡으며 어쿠스틱 듀오 애플트리의 공연, 송경성 마술사의 패밀리 매직쇼가 준비되어 있다. 봉촌리 예술단 및 주민의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주최인 달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제약에서 벗어난 후 처음 열리는 행사인 만큼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축제이자 6.25라는 역사적 사실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겨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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