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인프라 산업전’ 개최
‘전기차 충전인프라 산업전’ 개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06.08 0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리아빌드 사무국

국내 최대 건설/건축 전문 전시회 ’코리아빌드(KOREA BUILD)’에서 전기차 충전인프라 보급 활성화를 위한 ‘2023 전기차 충전인프라 산업전’을 개최한다.

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 함께 하는 이번 전시회는 8월 3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COEX)에서 진행된다.

업체에 따르면, 지난 해 산업통상자원부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친환경자동차법)’을 개정함에 따라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설치가 강화됐다. 신축 아파트는 총 주차대수의 5% 이상, 기축 아파트는 2% 이상 규모로 전기차 충전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대상이 되는 아파트도 기존 500세대 이상에서 100세대 이상으로 확대됐다. 백화점, 마트, 숙박시설 등 공중이용시설 및 공영주차장도 총 주차대수가 50대 이상이면 의무설치 대상이 된다.

국내 최대 건설/건축박람회 ‘코리아빌드’와 함께 열리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산업전’ 은 전기차 충전기 설치 및 운영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대와 관련 기업들의 시장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충전사업자(CPO), 관련 플랫폼 기업들과 실 수요자가 만나 정보를 교류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는 전시회다.

'코리아빌드'는 국내·외 건축 기자재 및 기술을 중심으로 설계, 시공, 디자인, 유지관리까지 건설/건축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급 글로벌 전시회다. 코엑스 전관에서 총 700개 사, 2,000부스 규모로 열리며 건설·건축 기자재, 건설기술/장비, 건축설비 등 건설 산업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

코리아빌드를 방문하는 주된 바이어는 건설사, 설계사, 시행사, 부동산 개발업자,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민간/공공시설 관리자, 건물주/건축주, 공공기관 발주처 등으로 전기차 충전기 설치 의무와 결정권을 가진 실질적인 수요자들이다.

전시회 사무국 관계자는 “코리아빌드(경향하우징페어)는 이미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운영사의 바이어들을 확보하고 있는 전시회로 단순한 홍보와 네트워크 강화를 넘어 실질적인 세일즈를 일으킬 수 있는 전시회이며 그를 통해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업체에 따르면, 작년 7월과 올해 2월, 코리아빌드위크 ‘전기차 충전인프라 산업전’ 에는 GS커넥트, 대영채비, 모던텍, 소프트베리, 아하, 이지차저, 크로커스, 클린일렉스, 테슬라, 플러그링크,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 한국환경공단 등 전기차 충전산업 주요기업과 단체들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참가기업들의 전시회 참가 성과를 높이고 참관객들의 편의를 위해 사무국에서는 ‘전기차 충전기 설치/운영 상담회’ 를 함께 개최한다. 충전기 설치 계획을 가진 실 수요자들과 참가기업을 사전에 매칭하여 현장상담을 주선한다. 설치 부지 종류와 면적, 전력량, 충전 타입과 설치 대수 등 조건에 맞는 기업들과 한자리에서 상담하고 비교할 수 있다.

전기차 충전기 기술과 운영 노하우, 정책 현황 등에 대한 최신 정보와 이슈를 들을 수 있는 ‘전기차 충전기산업 컨퍼런스’ 도 열린다. 지난 전시회들에서는 GS커넥트, 모던텍, 비에이에너지, 소프트베리, 와이파워원, 차지인, 클린일렉스, 한방유비스, 현대자동차에서 연사로 참여했다.

‘전기차 충전인프라 산업전’은 참가기업 모집 중이며 잔여부스에 한해 선착순 마감한다. 참가 분야는 ▲ 충전기 제조 및 운영 ▲ 네트워크 및 플랫폼 ▲ 화재안전이다.

전시회 입장료는 20,000원이나 전시회 홈페이지를 통해 개최 전까지 사전등록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메쎄이상 ‘전기차 충전인프라 산업전’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