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경제 청신호, 국민 신뢰와 협력 덕분"
이 대통령 "경제 청신호, 국민 신뢰와 협력 덕분"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0.05.1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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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이명박 대통령은 17일 "우리 경제가 세계적인 금융위기를 극복하는 데에는 국민여러분의 신뢰와 협력의 힘이 컸다"며 국민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1분기 민간소비와 투자 등의 내수는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 드디어 실물 경제에 청신호가 켜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1분기 성장률이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4월 취업자도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면서 "올해 우리나라는 OECD 30개 회원국 중 최상위권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집값과 물가, 그리고 고용 안정은 서민 생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주택은 투기 목적이 아니라 주거 목적이 돼야 한다는 신념으로 보금자리 주택 공급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그리스 재정위기로 유럽경제는 다시 불안 속에 있다. 유럽 각국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지금은 다소 안정되었지만 긴장의 끈을 늦출 수는 없다"면서 "경제가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비상경제대책회의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경제 배원숙 기자 baeluv@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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