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FI-UNDPPA Youth Dialogue' 개최 - 국회미래연구원
'NAFI-UNDPPA Youth Dialogue' 개최 - 국회미래연구원
  • 박춘식 기자
  • 승인 2023.06.0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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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현곤)은 지난 5월 31일 국회도서관 1층 국가
전략정보센터에서 ‘NAFI-UNDPPA 
Youth Dialogue’를 개최했다.

이 ‘글로벌 청년 대화’ 행사는 국제연합 정무평화구축국(United Nations Department of Political and Peacebuilding Affairs, UN DPPA)과 한국, 중국, 일본, 몽골 청년 평화활동가들(Peacebuilders)이 개발한 정책 제안을 국회미래연구원 청년미래위원회와 함께 논의하여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한 미래상을 현실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UNDPPA의 ‘동북아시아의 미래평화(Futuring Peace in Northeast Asia)’ 프로젝트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제250호, 2419호, 2535호)에 입각하여 동북아지역의 평화를 위해 청년들의 정책 참여를 장려하고자 기획됐다. 국회미래연구원은 해당 프로젝트에 협력기관 자격으로 한국측을 대표하여 2021년 6월부터 참여 중이다.

동 프로젝트에서는 구체적인 정책 제안을 위해 청년들이 미래연구방법론을 활용하여 지역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했다. 이들은 2040년 미래시점을 배경으로 교육, 신기술, 혁신적인 접근법이 동북아지역의 평화를 구축하는데 어떻게 기여할 것인지 분석했으며, 가상 플랫폼을 통해 140여명의 다양한 연령·지역 참가자들에게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①동북아지역 디지털 리터러시 프로그램에 대한 민관 협력, ②동북아지역 청년을 위한 교육 및 기술 협력 강화, ③독립적인 동북아지역 기후행동 청년의회 창설, ④지속가능한 동북아지역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이날 국회미래연구원 청년미래위원들은 동북아 청년 대표들과 함께 UNDPPA 프로젝트의 정책 제안들을 현실화하기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국회미래연구원은 2021년부터 청년세대 10명 내외를 선발하여 청년미래위원회를 운영해왔다. 미래연구원은 주요 연구과정에 청년세대의 시각을 반영하고, 그들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청년미래위원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22년부터 청년미래위원회가 독립적으로 기획한 국회미래포럼 행사를 개최했으며, 올해 9월 청년주간에도 이들이 기획한 (가칭)‘청년미래포럼’이 국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현곤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청년들이 미래전략 진단 도구 개발, 미래 시나리오 진단 등을 통해 정책 제안을 이루어낸 것에 대해 훌륭한 성과라고 격려하면서 “동북아시아 미래 평화를 위한 연구 및 협력 활동 등을 지속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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