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스마트관광앱 ‘청주여기’, 팸투어로 지역 관광 홍보 주력
청주시 스마트관광앱 ‘청주여기’, 팸투어로 지역 관광 홍보 주력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05.2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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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방안 중 하나로써 스마트관광앱 ‘청주여기’앱 개발과 더불어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주시는 지역에 대한 효과적인 관광 홍보를 위해 지난달 27일과 28일 1박 2일 일정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를 토대로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를 통해 완성도 있는 앱을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주관하에 선정된 8개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된 청주시의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팸투어는 관광객들이 청주 관광을 더욱 쉽게 계획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추진되었다. 23년 하반기 공개 예정인 스마트관광 앱 ‘청주여기’는 스마트 기술(AR·VR 등)을 적용해 보다 차별화된 관광 경험 및 보다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관광 정책 방향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 주관 하에, 시와 지역 스마트 기술 기업 등이 지난 7월부터 내년 3월까지 총사업비 85억 원(국비 35억 원, 도비 7억 원, 시비 28억 원, 자부담 15억 원)을 투입해 공동 추진하고 있다.

전문사진작가들로 구성되어 역사와 전통이 살아 있는 청주시의 매력을 전반적으로 알리는데 방점을 둔 팸투어는 카메라를 통한 보다 세련되고 감각적인 느낌의 이미지를 통해 청주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관광지를 살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평이다.

대통령 별장으로 사용되는 ‘청남대’를 시작으로 최근 각종 매체 및 드라마 명소들로 이름을 높인 ‘청주 중앙공원’과 국보로 지정된 ‘용두사지 철당간’ 및 청주 대표 시장인 ‘육거리시장’, 그리고 ‘수암골벽화마을’등 다양한 관광지를 코스로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관광앱 ‘청주여기’ 제작 및 개발을 통해 보다 많은 방문객 유치가 기대된다”며 “앱을 통해 축적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청주시 관광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을 가지고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으며 관광하기 안성맞춤인 ‘꿀잼도시 청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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