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 50주년 사회공헌 '취약계층 보일러 무상 지원' 캠페인
린나이, 50주년 사회공헌 '취약계층 보일러 무상 지원' 캠페인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3.05.2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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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나이는 23일 광주 남구청을 방문해 ‘기부溫 GIVE ON’ 캠페인 진행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린나이는 지난 23일 ‘기부溫 GIVE ON’ 캠페인 진행을 위한 협약식을 위해 광주 남구청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기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들을 협의한 협약식에는 김병내 광주남구청장, 린나이 조상훈 상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가구들을 돕기 위한 보일러 무상지원 행사인 린나이의 ‘기부溫 GIVE ON’ 릴레이 캠페인은 지난 4월 수원시 장안구를 시작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기부에도 린나이 광주 대리점인 무등상사(정승채 대표)가 함께 해 무상으로 설치하는 재능 기부도 진행했다.

업체에 따르면, 환경부 친환경 사업으로 저소득층이 친환경 보일러를 교체하게 되면 60만원의 정부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근 보일러 제조사들도 해당사업에 동참하여 설치비를 무상으로 지원해주는 활동도 벌이고 있다. 실제로 해당 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저소득층 가구들이 도움을 받고 있지만,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할 수 없는 환경에 거주하고 있거나 지원사업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구들도 있어 지원의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린나이는 이번에 광주 남구에 보일러 22대를 무상지원 하기로 했다. 지원 가구의 선정은 광주 남구의 각 동 단위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가구들을 직접 찾아 선정했다. 소규모 지자체일수록 주민들의 사정을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라는 이번 릴레이 기부 캠페인의 취지가 계속 이어졌다.

최근 지파운데이션 및 희망조약돌, 인천사회복지관협회와의 협약식을 통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 온 린나이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들에게 직접적이고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소규모 지역자치단체와의 긴밀한 연락으로 본 기부 캠페인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병내 광구 남구청장은 “복지 사각지대의 해소를 위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따듯한 마음을 실천해 주시는 린나이의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린나이 광주대리점 무등상사 정승채 대표는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이렇게 베풀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린나이와 함께 지역사회에 따듯함을 전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린나이 조상훈 본부장은 “린나이는 ‘기부溫 GIVE ON’ 캠페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직접적인 지원 활동을 계속 이어갈 생각"이라며 “지난 겨울 난방비 인상으로 인해 노후된 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는 저소득층들은 추운 겨울과 난방비 부담이라는 이중고를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게다가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어떠한 지원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들은 더더욱 추운 겨울을 보냈다"며, "이번 기부는 그러한 저소득층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더 덜어주기 위한 활동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린나이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전해 질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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