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딥러닝(주), Text to 3D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 개발 나서
한국딥러닝(주), Text to 3D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 개발 나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05.2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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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 개발 한국딥러닝(주), 국내 스타트업 손에 Text to 3D ‘초거대’ 인공지능 탄생한다
 
AI DX 전문 기업으로서 다양한 대기업과 공공기관에 DX 솔루션을 공급한 한국딥러닝(주)(이하 한국딥러닝)가 국내 최초 TT3(Text to 3D)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Text to 3D는 인공지능을 통해 3D 매쉬를 생성하는 ‘3D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로, 최근 디자인과 미술 산업에서 주목받은 Stability AI사의 Stable Diffusion이나 Open-AI사의 DALL-E 등 일명 ‘인공지능 화가’로 불리는 Text to Image 모델과 맥락을 같이한다. 상기 기술들이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최근이지만, Text to Image 분야의 기반 연구 개발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한 것은 Stable Diffusion 공개로부터 약 2년 전으로 최근에 와서는 연구 주제의 방향이 3D로 전이되고 있는 추세다.
 
국내 최초 TT3 기술 개발의 포문을 열게 된 한국딥러닝은 2022년 핵심 기술 DEEP Image로 질병관리청과 같은 공공기관부터 세스코, 신세계 아이앤씨 등 대기업의 AI DX를 진행한 바 있는 딥러닝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 및 지원사업 선정률로 타사 대비 눈에 띄는 인공지능 컴퓨터 비전 도메인 기술력을 증명해내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당사는 2년 여 3D 관련 연구와 독자적인 데이터 수집을 바탕으로 AI 특화 국내 스타트업으로써 외국의 초거대 인공지능과 경쟁하기 위한 기술을 구현할 기반을 마련했다.
 
한국딥러닝은 수많은 3D 애셋 중 시중에서 찾아보기 힘든 고퀄리티 한국형 객체 생성에 초점을 맞춘다. 3D 메타버스 콘텐츠의 부흥과 각 분야 K-콘텐츠의 주목도에 비해 한국형 3D 콘텐츠가 현저히 부족하다는 것. 이에 서강대학교, 한국문화재재단, 한국전통문화전당 등과 컨소시엄을 맺고 3D 전문 엔지니어, 아티스트를 대거 채용한 3D 스튜디오를 필두로 실제 산업에서 콘텐츠적 가치를 지니는 한국형 3D 위주의 데이터 수집 기획 중에 있다.
 
 한국딥러닝 3D 스튜디오의 선두에는 글로벌 게임인 배틀그라운드를 개발한 크래프톤사에서 3D 아티스트로 활약했던 진성민 팀장이 서게 된다. 진 팀장은 “우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3D 데이터를 직접 제작하여 인공지능을 학습시킨다는 큰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 앞으로 한국딥러닝의 TT3 초거대 인공지능이 글로벌 게임, 메타버스, 영화 등 3D 컨텐츠 분야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딥러닝 김지현 대표는 지난 4월 한 언론 인터뷰에서 대규모 3D 애셋을 기반으로 영화나 게임, 영상과 같은 3D 활용 하드웨어 서비스에 활용 가능한 콘텐츠 시장을 공략해 해외 진출을 공식화했다.
 
한국딥러닝 관계자에 따르면, 전세계 10만 명 3D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TT3 딥러닝 기술 기반의 서비스를 오픈소스 및 Saas 형태로 제공하여 하반기 투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며, 장기적으로는 IPO(기업공개)를 염두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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