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KF 글로벌센터에서 <2023 KF 국제교류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KF가 지방자치단체의 공공외교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워크숍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자체 산하 국제교류기관 및 문화재단 등 총 14개 기관 국제교류 실무자 22명이 참석했다.
국제교류 관련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전문가 특강이 제공된 워크숍에서는 김태환 국립외교원 교수가 ‘공공외교의 기본 이해 및 현안, 지자체 공공외교의 중요성’, 장혜영 중앙대 정치국제학과 교수가 ‘국가 및 지자체 공공외교 우수사례’, 그리고 우경하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ourism Promotion Organization for Asia Pacific Cities; TPO) 사무총장이 ‘국제 행사 개최 및 국제 의전’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문화 공공외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KF갤러리 및 KF XR 갤러리 전시 관람, 최근 90년 만에 복원된 율곡로 궁궐담장길 워킹 투어 등 다양한 문화 체험도 포함되었다.
참가자들은 “국제교류 업무를 추진하며 평소 궁금했던 것들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비슷한 업무를 하는 담당자 간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KF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 공공외교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지금, 국제교류를 담당하는 실무자들이 이론과 노하우 학습을 통해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참가 기관들 간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의 기회를 얻고 신규 사업을 발굴할 수 있는 계기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