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문화재단, 전국 성악 콩쿠르 대구콘서트하우스서 개최
드림문화재단, 전국 성악 콩쿠르 대구콘서트하우스서 개최
  • 박기영 기자
  • 승인 2023.05.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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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문화재단 제공

재단법인 드림문화재단(이사장 장기진)은 재능있는 음악인 발굴을 목적으로 제1회 드림성악콩쿠르를 21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 홀에서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대회에 앞서 지난 4월12일부터 접수를 받은 결과 당초 마감 일정을 앞당길 정도로 독창과 중창 등 11개 부문에서 모두 512명이 신청했다.

대구를 비롯하여 경북과 서울, 부산,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부문별로는 독창이 408명, 중창이 104명이 신청됐다. 특히 외국인 중에도 일반부 12명, 초등부 1명 등 13명이 신청했다.

심사위원은 6명으로 국내 유명 대학 교수를 비롯하여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결과는 대회 다음 날인 22일 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시상은 전체 대상 수상자 1명에게 대구광역시장상을, 유치원. 초. 중. 고. 대학일반.아마추어 등 부문별 대상 11명은 대구광역시의회 의장상을, 최우수상 22명에게는 대구예총회장상을, 우수상 33명과 장려상 55명에게는 드림문화재단 이사장상을 수여하게 된다.

중창 부문은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팀을 뽑아 문화재단이 시상하며 우수지도자 10명과 외국인 참가자 1명을 선정해 특별상을 주는 등 전체 수상자의 총상금이 2천5백만 원에 이른다.

전체 대상 수상자에게는 5백만 원의 상금 외에도 지속적이고도 폭넓은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될 계획이라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대상 수상자와 부문별 대상 입상자 등 14명은 6월 3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드림유니버셜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갖게 된다.

장기진 드림문화재단 이사장은 “좋은 목소리와 재능을 가지고도 비용 등의 현실적인 한계에 부딪혀 꿈을 펼치지 못한 채 좌절하는 이들에게 동등한 출발선과 기회의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성악콩쿠르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재능과 열정이 있는 사람에게 드림문화재단은 언제나 문을 열어 맞이할 각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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