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웰니스 브랜드 디그리비는 지난 9일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에 2062만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후원했다고 18일 밝혔다.
환자들의 체온 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디그리비는 14도, 20도 상온에서 냉각되는 기술을 활용해 체온 조절에 도움을 주는 넥 케어 제품을 후원했다.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은 "입원 중 환자에게 정형화된 냉매제로 체온을 조절하기에 불편함이 있었다"며 "이번 후원 제품을 통해 편리하게 환자들의 체온 조절이 가능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순희 디스피스 회장은 "지금까지 넥케어 제품을 여름철 더위 해소, 집중력 강화와 컨디션 개선 목적으로 활용해 왔다"며 "체온 조절이 필요한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제품을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향후 디그리비는 강남세브란스병원과 다양한 질환군의 환자 체형에 적용되는 제품 개발에 노력할 계획이다.
업체에 따르면, 디그리비는 세계적 크라우드펀딩 '킥스타터'와 '마쿠아케'에서 상위 1% 성과를 달성하며 27개국에 수출하는 등 국내·외에서 기술력과 상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디그리비 민경준 대표는 “향후 강남센브란스병원과 다양한 질환군의 환자 체형에 적용되는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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