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 한국재즈협회(회장 신관웅)는 ‘깨끗한 축제 만들기’ 위원회와 함께 일산호수공원을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재즈와 국악을 소재로 한 크로스오버 음악회를 14일 개최한다.
국내 최대의 인공호수를 배경으로 노을이 지기 시작하는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음악회에는 대한민국 재즈1세대 Dixieland Jazz Band와 신세대 해금연주자 꽃별이 참여한다.
한편 공연 시작 전에는 ‘깨끗한 축제 만들기’ 위원회가 마련한 캠페인 행사와 관람객들에게 쓰레기봉투를 나눠주는 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의식개선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재즈협회 이명재 팀장은 "노을음악회는 해외 아티스트 내한공연에 국내에서 설 자리를 잃은 1세대 재즈뮤지션의 부활을 알림과 동시에 신세대 연주자와의 만남으로 세대간 벽을 허무는 공연이 될 것" 이라며 "국악과 재즈가 어렵다는 기존의 편견을 깨고 깨끗한 공연 만들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 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