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투아이, 연구개발유형분야 벤처기업인증 획득
㈜랩투아이, 연구개발유형분야 벤처기업인증 획득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05.1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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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투아이 제공

AI 핀테크 전문기업 ㈜랩투아이(대표이사 오종환)는 벤처기업협회로부터 벤처기업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벤처기업은 통상적으로 신기술·아이디어 개발 후 신규 사업에 도전하는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을 지칭한다.

국내에서는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서 정한 요건을 충족한 기업 중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인증은 벤처투자유형, 연구개발유형, 혁신성장유형 등으로 구분된다.

업체에 따르면, 랩투아이가 이번에 획득한 연구개발유형은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운영해야 하고, 벤처기업확인 요청일이 속하는 분기의 직전 4분기 기업의 연간 연구개발비가 5000만원 이상, 같은 기간 총 매출액 중 연구개발비의 합계가 차지하는 비율이 5% 이상이 돼야 한다.

또한, 전문평가기관인 신용보증기금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사업의 성장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은 기업이어야 한다. 벤처기업인증을 획득한 기업에게는 법인세와 소득세, 취득세 감면 등 각종 세제 지원 혜택과 코스닥 상장 시 심사기준 우대 혜택 등 혜택이 제공된다.

AI 핀테크 전문기업인 랩투아이는 2023년 코싸인(COSIGN) 앱을 출시 후 서비스하고 있다. 코싸인앱은 AI 모델이 실시간으로 뉴스, 경제지표, SNS 등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투자자가 쉽게 가상자산 시장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체 개발한 시세예측 모델 중 '차트유사패턴AI'는 특허 출원 중이며 다양한 차트패턴과 시세 변화, 거래량 움직임, 커플링 지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엔 챗GPT를 연동한 B2B 서비스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랩투아이는 자체 보유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술을 활용해 국내주식, 해외주식, 가상자산 등의 데이터를 수집, 분석한 후 중요 이벤트를 자동 추출해 AI 리포트로 작성하는 기술을 갖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랩투아이는 2017년 설립 당시부터 인공지능 보고서 및 자동 기사를 개발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최소화하는 노하우를 적용해오고 있다. 챗GPT를 기업에서 사용하기 위해 보고서 및 기사 내에 거짓 정보가 조금이라도 포함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랩투아이 오종환 대표는 “생성AI의 도입과 함께 급변하는 투자시장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AI 모델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벤처기업인증을 통해 기업의 비전과 미래 성장 동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 것 같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7년 설립된 랩투아이는 빅데이터 분석, 자연어 처리(자연어 생성 알고리즘), AI 시계열 예측 등의 기술경쟁력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매년 AI를 활용한 사업개발 성과를 보여왔다. 최근 챗GPT를 활용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술로 디지털 자산 AI 보고서를 서비스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코싸인앱은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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