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현아, 디저트 선율로 그려내는 음악 이야기 ‘뮤저트’ 출간
피아니스트 김현아, 디저트 선율로 그려내는 음악 이야기 ‘뮤저트’ 출간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3.05.1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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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피아니스트 김현아의 신간 ‘뮤저트’ 표지(리음북스 출판)

제주 출신 피아니스트 김현아가 디저트 선율로 그려내는 음악 이야기 ‘뮤저트’(리음북스 출판)를 출간했다. 뮤저트는 음악(music)과 디저트(dessert)의 합성어로 클래식 음악과 달콤한 디저트에 담겨있는 스토리를 한데 엮어 저자만의 감성을 녹여낸 ‘음악 에세이’이다. 김현아의 뮤저트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클래식 매거진 ‘월간리뷰’에 연재한 칼럼 내용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피아니스트 김현아가 출간한 뮤저트에는 알마 도이처의 신데렐라 & 딸기 크루아상, 쇼팽의 빗방울 전주곡 & 로즈마리 허브티, 시벨리우스의 가문비나무 & 초콜릿 브라우니 등의 글이 담겨있으며, 뮤저트 독자 이벤트에 당첨된 카푸스틴 변주곡 & 크렘 브륄레, 미국 유학길에 오른 에피소드를 녹여낸 포레의 돌리 모음곡 & 몰리의 컵케이크, 슈만의 시인의 사랑 & 백향과 아이스티 등 우리에게 친숙한 클래식 작곡가들의 작품과 디저트의 달콤함을 음악과 함께 소박하고 편안하게 풀어냈다.

피아니스트 김현아는 “저의 음악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던 모든 시간과 함께한 ‘뮤저트’를 발간하기까지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이야기하며 “뮤저트를 통해 클래식과 달콤한 디저트의 매력에 푹 빠져보기를, 일상 속 작은 기쁨이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전했다.

피아니스트 김현아는 만 6세에 피아노를 시작하였으며 국립 제주대학교를 졸업하고 2022년 미국 시카고 루즈벨트 대학에서 피아노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제주국제관악제 초청으로 마에스트로 콘서트에서 세계 최정상급 연주자들과 호흡을 맞추는 등 앙상블 연주자, 솔리스트, 음악 칼럼니스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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