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흥 의원 "재외동포청, 지역균형위해 청라가 최적지"
김교흥 의원 "재외동포청, 지역균형위해 청라가 최적지"
  • 김상봉 객원기자
  • 승인 2023.05.1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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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흥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인천서구갑)은 재외동포청 본청사 청라 유치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외교부는 새롭게 신설되는 재외동포청 본청의 소재지로 인천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재외동포청은 6월 5일 출범하면서 우선 임시청사를 사용한다. 본청사의 위치는 외교부·행안부 등이 인천 내에서 물색 중이다.

이에 김교흥 의원은 재외동포청 본청사의 소재지로 청라가 최적지인 이유로 인천 내 지역균형발전, 서울 접근성을 꼽았다.

김 의원은 “그동안 인천의 대형사업은 인천시가 상대적으로 높은 개발주도권을 갖고 있는 송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며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가 국가균형발전과 역사성을 고려해 결정되었다면,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 재외동포청 본청사는 청라에 위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라는 인천공항과 서울을 연결하는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 3대 도심인 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모두 접근성이 뛰어나다”며 “또한 공항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로 서울과 직접 연결되며, 향후 서울7호선 청라연장, 제3연륙교 개통, 공항철도 급행화, 경인고속도로 연장 및 지하화를 통해 서울과 더 가까워 진다”고 밝혔다.

외교부가 재외동포청 본청사의 소재지로 청라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 의원은 재외동포청 청라 유치를 위해 전방위로 노력 중이다. 재외동포청 본청사 소재지를 결정하기 위해 외교부뿐만 아니라 행안부의 의견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중앙정부의 청사를 종합관리하는 행정안전부 한창섭 장관대리와 만나 재외동포청 본청사 청라 유치의 당위성을 강력하게 전달했다”며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행정부시장, 정무부시장, 인천경제청장에게도 청라 유치의 필요성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청라국제금융단지 내 오피스가 다음 달 준공을 앞두고 있어 바로 본청사 입주가 가능하다”며 “재외동포청 통합민원센터도 본청사와 통합해 청라에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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