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연구기업 ㈜스템포인트는 연구 중인 반려동물 인공피부, 인공장기 등의 연구에 대한 고도화와 표준화를 위해 바이오 3D 프린팅 기기 U-FAB ACTIVO를 최근 도입하였다고 28일 밝혔다.
저점도 생체 물질 출력 3D BIO Printer인 바이오프린팅 플랫폼 U-FAB ACTIVO는 스마트팩토리 융합솔루션을 제공하는 (주)TPC메카트로닉스와 바이오 프린팅 플랫폼 기업인 (주)클리셀이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제작 생산된다.
또한, 위 두 기업뿐만 아니라 아이유동물메디컬센터 및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공동연구가 진행된다.
업체에 따르면 줄기세포를 활용한 인공 피부, 장기 등의 연구를 통해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ESG경영과 동물실험 최소화에 동참하며 그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를 해나갈 예정으로 특히 반려동물의 인공피부 플랫폼 개발을 통해 세포 단위에서 행할 수 있는 반려동물 제품의 독성테스트 등을 대체하고 실제 제품을 사용하는 반려동물과 동종의 세포를 사용하여 그 신뢰도를 높이고자 함을 목표로 한다.
회사 관계자는 “반려동물 인공피부는 먼저 자사의 반려동물 브랜드인 ‘두카메디’의 제품의 개발에 활용되어 자사 연구소의 사전 인공피부 테스트를 통해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자사의 줄기세포 보관서비스인 ‘두카셀뱅크’와 연계하여 3D 스캐폴드 개발, 인공피부, 장기 등 중장기적인 연구 계획 또한 기획 중”이라고 전했다.
업체에 따르면, 매년 반려동물 제품의 수와 시장의 규모는 커지고 있으나 이에 대한 꾸준한 R&D투자를 하는 기업은 많지 않다. 하지만 ㈜스템포인트는 줄기세포를 활용한 바이오 3D 프린팅 등의 연구를 통해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반려동물과 건강하게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