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쾌한반란, 지구의 날 맞아 숲 가꾸기 행사 개최
(사)유쾌한반란, 지구의 날 맞아 숲 가꾸기 행사 개최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3.04.2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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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유쾌한반란 제공

(사)유쾌한반란(이사장 박계신)은 지난 22일 소셜임팩트포럼 회원들과 서울 상암 노을공원에서 나무 심기와 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소셜임팩트 기업의 발굴과 확산, 가치소비 인식 제고를 위해 만들어진 소셜임팩트포럼은 소셜임팩트기업뿐 아니라 일반 기업도 함께 참여해 사회 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함께 고민하는 인적 교류 플랫폼이다.

(사)유쾌한반란과 (사)미래숲, ㈜리오홀딩스, (사)노을공원시민모임이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공동 주최한 이번 제13회 소셜임팩트포럼에는 포럼 회원뿐 아니라 자녀를 포함한 가족들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회원과 가족 40여명은 80여그루의 나무를 심고, 숲이 될 나무 씨앗을 집으로 가져가 100일간 키우는 ‘집씨통’활동에 참여했다.

(사)미래숲 권병현 대표는 나무 심기에 앞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주말인데도 불구하고 나와주셔서 감사하다. 30여년 전까지 쓰레기매립지였던 곳에 흙을 덮어 만든 노을공원은 땅을 조금만 파도 쓰레기가 나와 나무 심기가 쉽지 않다”며, “오늘 활동에 대해 또 우리가 버린 것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숲 가꾸기 활동의 의의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리오홀딩스의 서부석 대표는 “쓰레기산이 숲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면서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것들이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며“우리의 행동으로 늦추거나 막을 수 있고 오늘을 계기로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다시 이곳으로 와 숲 가꾸기 활동을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쾌한반란 관계자는 “소셜임팩트포럼을 통해‘쾌란 플로깅챌린지’, ‘스물둘 스물’과 같은 환경 인식 제고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왔다”며 “이번에는 환경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포럼 회원 기업과 협업해 우리가 직접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며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한편 유쾌한반란은 지난해부터 4월 20일 장애인의 날과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스물둘 스물’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장애에 대한 포용의식과 환경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지난 20일 시작하여 5월 20일까지 진행한다. SNS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캠페인이 끝난 후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제공하며, 신청자에 한해‘캠페인 참여 증서’도 받아 볼 수 있다. ‘스물둘 스물’ 캠페인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유쾌한반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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