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크리트산업, PC(Precast Concrete) 더블월 활용 물류센터 골조공사 성공
한국콘크리트산업, PC(Precast Concrete) 더블월 활용 물류센터 골조공사 성공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04.2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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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크리트산업 제공

프리캐스트 구조물 설계, 생산, 조립 전문업체 한국콘크리트산업은 이천 군량리에 위치한 물류창고 골조공사에 자사 PC-Double-Wall 공법을 적용하여 공사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천 군량리 물류센터는 한국콘크리트산업이 에스피씨군량물류 주식회사 발주를 받아 디엘건설 주식회사와 계약 후 진행한 현장이다. 이천 군량리 물류창고 골조 공사에는 자사 고유의 기술인 PC-Double-Wall 공법을 적용했다.

한국콘크리트산업 측은 “PC골조 등 탈현장(OSC·Off Site Construction) 건설 방식을 활용한 물류창고 건설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로 했다”며, “PC(Precast Concrete) 사업은 건물의 벽체, 창호, 배선, 배관 등을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뒤 현장에 옮겨 조립하는 방식으로, 공사 비용을 절감하고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업체에 따르면, 한국콘크리트산업의 독자적인 기술로 제작된 더블월(PC Double Wall) 물류창고에는 국내 최초로 사용된 PC더블월 벽체 기술이다. 한국콘크리트산업은 이미 토목 분야에서는 국내 4위의 생산량을 갖춘 업체로 이번 물류창고 준공을 통해 토목 업계는 물론 건축 시장까지 확장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한국콘크리트산업 관계자는 “건설 자재값 상승과 중대재해처벌법 등 경영 리스크를 고려하면서 탈현장 건설 시장은 더욱 성장할 전망”이라며, “우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건설 현장에서의 안전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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