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분야 기업 한국콘크리트산업(주)은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BIM 전문 기업인 시점엔지니어링(주)과 지난 21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건설업계의 선진 기술인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기반으로 두 회사가 상호 협력하여 건설 프로젝트의 시공 및 관리 과정에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최근 건설업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BIM은 건축물의 건설과 관리에 관한 정보를 디지털화하여 시공 및 관리 과정에서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시공 과정에서의 자원 소모와 시간 단축을 통해 건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이점이 있고, 건설 현장의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줄이는데 큰 도움을 준다.
한국콘크리트산업(주)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가 서로 협력해 BIM을 기반으로 한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분야의 혁신을 이루어낼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건설업계의 발전과 함께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MOU 체결로 한국콘크리트산업(주)는 시점엔지니어링(주)와 함께 BIM을 활용한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생산 및 시공 기술을 개발하고, 다양한 프로젝트에 적용하여 국내 건설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