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평가정보㈜(대표 박영수)는 대안신용평가사 크레파스솔루션(대표 김민정)과 공동 주최한 ‘대안신용평가, 금융을 PLUS 하다’ 세미나에서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신용평가 모형 ‘MZ스코어’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세미나는 세계적인 신용평가모형 기업인 FICO와 핀테크, 금융, 유통 등 다양한 기업의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업체에 따르면, 금융 관련 정보가 부족한 MZ세대와 같은 사회초년생을 ‘씬파일러(Thin Filer)’라 불린다. SCI평가정보는 이들에게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기준이 필요성을 강조하며, 대안신용평가 서비스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대안신용평가는 비금융정보(통신, 전기, 가스요금 납부 이력, 온라인 구매 정보, 포인트 적립 정보 등)를 활용하여 신용 점수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는 신용평가 기법이다.
MZ스코어 평가 모형 개발을 주도한 SCI평가정보 데이터운영팀의 유혜선 팀장은 “MZ스코어에는 MZ세대의 행동패턴을 잘 표현해주는 영역들이 있을 것이라는 인사이트를 가지고 MZ특화 영역 총 19개의 후보 변수를 개발하였고 MZ세대가 가진 금융정보를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해 내고 그 행동 패턴에 따라 달라지는 퍼포먼스를 모형에 반영했다”고 전했다.
또한, SCI평가정보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크레파스솔루션과 첫 합작품인 MZ스코어를 필두로 향후에는 다양한 대안신용평가 데이터를 결합하여 고도화된 MZ스코어로 업그레이드하고, 이후 여러 데이터 제공자를 통해 수집된 대안정보들로 다양한 대안신용평가 모형에 금융을 플러스한 작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