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윤재옥 의원 선출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윤재옥 의원 선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04.0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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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유튜브

윤재옥(3선·대구 달서을) 의원이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윤재옥 의원은 7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재적의원 109명 중 65명의 지지를 얻어 김학용(4선·경기 안성) 의원을 제치고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윤 신임 원내대표는 경찰대학 법학 학사,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경찰행정학 석사, 동국대학교 대학원 경찰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았으며, 지난 대선에서 당 선거대책본부 상황실장을 지낸 '친윤'(친윤석열) 성향 의원으로 분류된다.

윤 대표는 당선 인사에서 "여러분께 약속드린 대로 저는 오늘부터 상황실장의 자세로 원내대표를 수행하겠다"며, "거대 야당의 폭주를 민심의 힘으로 막아내고 의회정치를 복원하여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총선에서 의원님 여러분과 함께 승리해 정권 교체를 완성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을 활짝 열겠다"며, "지난 대선 때처럼 모두 마음을 하나로 모은다면 우리는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회복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이뤄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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