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힐스, 텍스트 기반 생성 AI 관련 특허 12건... "국내 10위"
웨인힐스, 텍스트 기반 생성 AI 관련 특허 12건... "국내 10위"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03.3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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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힐스 제공

텍스트 영상 자동 변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웨인힐스브라이언트A.I(이하 웨인힐스)가 텍스트 기반 생성 AI 관련 특허를 보유한 국내 기업 10위에 자리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허 데이터 분석 업체 페이턴트피아(Patentpia)에 따르면 국내 기업 중 챗GPT 관련 주요 AI 기술 특허를 보유한 핵심기업은 삼성전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LG전자, 네이버,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이다. 이 중 총 12건의 특허를 보유한 웨인힐스는 국내 유수 기업 및 연구기관에 이어 10위에 자리했다.

웨인힐스의 핵심 특허는 문서 및 음성 정보를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변환하는 장치인 TTV(Text to Video)와 STV(Speech to Video)다. 자연어 처리, 음성인식 등 언어 모델에 기반한 이 기술은 텍스트를 요약해서 문장을 도출하고, 이와 어울리는 이미지나 음악 등을 매칭해 영상 콘텐츠로 자동 변환하는 구조다. 기존 영상 생성 AI와 달리 복잡한 텍스트 줄거리를 파악해 단순한 클립 영상뿐 아니라 10분 분량의 고도화된 영상 제작도 가능하다는 차별점이 있다.

실제로 웨인힐스는 삼성증권 등 금융 대기업 및 경제 전문지와 계약을 맺고 뉴스 기사나 상품 설명서, 약관, 홍보 책자 등을 영상으로 변환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경제 전문 포털 야후 파이낸스에도 TTV를 도입하며 서비스 대상을 글로벌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올 상반기 이내로는 B2C(기업과 소비자 거래) 시장을 공략하며, 일반 고객도 TTV 및 STV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게 할 전망이다.

이수민 웨인힐스 대표는 "웨인힐스가 보유한 특허 기술은 영상 제작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는 시대에 어느 산업에서나 활용할 수 있는 최적화된 솔루션"이라며 "대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술력을 발판 삼아 동영상 생성 AI 분야에서 선두 주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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