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전문기업 크린토피아는 국내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인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KIMES 2023 참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의료 세탁 서비스를 포함한 ‘린넨 케어 서비스’를 소개한 크린토피아는 31년 간 축적된 세탁 산업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료 세탁 서비스를 선보이며 국내 의료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의료기관의 효율적인 린넨(환의, 근무복, 침대시트, 이불 등) 관리 및 운영을 위한 종합 서비스인 ‘린넨 케어 서비스’는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의료 린넨 세탁은 물론 구매 및 관리인력에 대한 고민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업체에 따르면, 중소형 병원부터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등 국내 주요 상급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의료세탁 서비스, 린넨 전문가가 디자인한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린넨 렌탈 서비스,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린넨 관리 전문인력을 파견하는 △인력 도급(파견)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은 린넨 관련 관리 채널을 일원화하고 린넨 구매에 대한 투자비용을 최소화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크린토피아의 의료세탁 서비스는 대지면적 22,120㎡, 안성에 위치한 전문 의료세탁 공장에서 진행된다. 크린토피아는 보다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의료 세탁 서비스 1위 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작년 말 안성의 기존 공장 부지에 제2공장을 증설했다.
특히, 세탁 완료된 의류를 연속으로 건조·다림질 해 일반 건조기 대비 속도·품질을 향상한 터널피니셔, 자동 오점인식 장치, 자동 흡입기 등 최첨단 설비를 추가 도입함으로써 하루 100톤/700카트 규모 이상의 의료 세탁물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소독과 살균 시스템을 통해 오염되거나 청결한 린넨의 세탁 과정을 철저히 구분해 의료 세탁물의 감염을 방지하고 안테나·칩으로 구성된 RFID 태그에 정보를 저장, RFID 리더를 통해 정보를 읽는 RFID 시스템 및 바코드를 적용한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켰다는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크린토피아 관계자는 “지난 2015년부터 의료 세탁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의료기관 관계자분들이 세탁 뿐 아니라 린넨 관리 및 운영 차원에서 다양한 고민을 갖고 계신 것을 확인했다”라며,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본연의 업무에 더욱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린넨 관리 고민을 한번에 해결하는 크린토피아 ‘린넨 케어 서비스’를 통해 의료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