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유기산업, 온실가스 저감기술 바이오차로 해외진출
주식회사 유기산업, 온실가스 저감기술 바이오차로 해외진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03.2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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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산업 제공

㈜유기산업(대표이사 박대권)은 한양대학교 유럽아프리카연구소(연구소장 김성수)와 지난 3월 10일 한양대학교에서 ‘지속가능한 환경분야에 대한 기술교류 협력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서비스 제공’ 에 대한 상호간의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 교류 협정 (MOU)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아프리카 지속가능한 민간교류 확대, 기후위기대응과 탄소 배출권 확보를 위한 방법론 개발 및 관련 사업, 아프리카 농업-환경 스타트업 설립, 아프리카 지속가능한 환경과 농업 기술 교류협력 방안 공동 연구 에 대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업체에 따르면, 바이오차 제조 및 바이오차 플랜트 제조를 하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유기산업은 2001년 설립된 바이오차 제조 전문회사로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의 축분바이오차 실증시험과 농업 부산물을 이용한 바이오차 제조 등 다양한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3년 한국연구재단의 신흥지역연구사업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대학중점연구소 지원 사업까지 연속으로 선정되며 그 연구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한양대학교 유럽아프리카연구소는 아프리카에 대한 사회과학적 분석과 한국 중소기업의 아프리카 시장진출 전략을 제시해 2017년에 한국연구재단의 ‘우수연구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18년부터는 그간 축적한 연구 성과 및 아프리카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아프리카의 지역별 특성에 부합하는 한국의 공공외교 사업 및 국내 지자체와의 협력모델을 개발하고 있는 국내에서 아프리카에 대한 사회과학적 접근을 시도하는 유일한 연구소다.

이번 업무 교류 협정을 통해 유럽아프리카연구소는 아프리카 관련 경제·정치·사회적 연구를 ㈜유기산업에 제공하고, ㈜유기산업은 아프리카에 맞는 바이오차 제조 기술 이전을 통해 아프리카 진출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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