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전의 대변신, 19禁 사극 '방자전' 내달 개봉
춘향전의 대변신, 19禁 사극 '방자전' 내달 개봉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0.05.04 1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경제]고전 문학의 백미 '춘향전'을 재해석한 19禁 사극 영화 <방자전>이 개봉을 앞두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춘향과 몽룡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때, 방자는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란 호기심에서 출발한 <방자전>은 몽룡의 몸종이자 춘향과 몽룡의 사랑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로만 알려졌던 방자가 사실은 춘향을 진심으로 사랑했던 남자였다는 설정.

춘향을 품은 대담한 매력남 '방자' 김주혁, 야비한 지략가 '몽룡' 류승범, 청순과 요염을 겸비한 '춘향' 조여정이 은밀한 사랑의 주인공으로 만나 기존 캐릭터를 뒤집은 과감한 상상으로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음란서생> 김대우 감독의 신작  <방자전>은 지금껏 조명 받은 적 없는 방자라는 신선한 캐릭터를 통해  ‘춘향전’에서 느낄 수 없었던 현실적인 재미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고전 소설 '춘향전'의 미담을 은밀한 色, 농익은 해학, 과감한 상상으로 뒤집으며 19禁 사극의 진수를 표방하고 나선 사극 영화 <방자전>은 오는 6월 3일 개봉한다.

데일리경제 서지은 기자 seo@kdpres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