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이하 협회, 이사장 이한영)는 지난 22일(수) 오후 8시 협회 회의실에서 ㈜월드에셋홀딩스(대표 최종환)와 손잡고 인도네시아 아체특별자치주의 투안쿠 무함마드 국왕과 디지털가상자산발행 및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2018년 7월 17일에 인가된 사단법인으로 블록체인 관련 다양한 인프라와 폭넓은 전문가들과 협업으로 정부․정치권․산업계에 블록체인에 대한 비전과 대안제시해왔으며 신기술과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선구자적 역할을 해온 민간 대표단체로 손꼽힌다.
협회 이한영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 세계에 디지털가상자산 수요가 있는 국가나 자치국들과 디지털가상자산 발행과 운영에 대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며 디지털자산 글로벌화의 선두주자가 되고자 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협회 관계자는 "전 세계가 미국과 스위스 발 금융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현시점에 블록체인기술에 기반한 디지털 자산은 제도권 금융을 보완하는 현실적 메카니즘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 그런 차원에서 이번 투안쿠 무함마드 국왕과 협회와의 업무협약은 국경을 넘어 디지털 자산의 활용을 글로벌화 시키는 데에 중차대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발행하게 될 디지털가상자산의 명칭은 '월드코인'으로 하고, 대한민국 화폐인 원화 본위의 태환화폐로 발행하게 된다.월드코인은 월드에셋홀딩스가 발행하고, 아체 왕국과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는 발행 및 운영, 관리감독을 수행하게 된다.

최종환 월드에셋홀딩스 대표는 “월드코인은 실질적으로 상품거래에 사용될 수 있는 기술을 전제로 발행을 검토하고 있으며, 지급보증방식은 전환사채나 부동산을 기초자산으로하는 STO(토큰증권발행)를 염두해 두고있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토종코인의 인도네시아 진출이 성사되어 전 세계 글로벌 가상자산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입지가 확고해지는 유의미한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