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유엠, ‘청와대 자율주행 버스’ 운행 3달만에 탑승객 1만명 돌파
㈜에스유엠, ‘청와대 자율주행 버스’ 운행 3달만에 탑승객 1만명 돌파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03.2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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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유엠 제공

㈜에스유엠은 청와대 인근에서 운행을 시작한 대형 전기 자율주행 버스의 탑승객이 운행 3달만에 만명이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A01청와대 자율주행 버스는 경복궁역에서 출발하여 국립고궁박물관 – 청와대 – 춘추문 – 경복궁.국립민속박물관의 5개 정류소를 순환하는 노선으로 청와대 인근의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유용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했다.

업체에 따르면, 2022년 12월 22일부터 운행을 시작해 2023년 3월 21일까지 약 3달동안 탑승한 만명의 승객은 경복궁역(효자로입구) 정류소 57%, 청와대 정류소 17%, 춘추문 정류소 14%, 경복궁.국립민속박물관 정류소 7%, 국립고궁박물관 5%의 이용률을 보이며, 자율주행이 실제 이용가능한 교통수단으로서 가능성을 제시했다.

스타트업 기업인 ㈜에스유엠은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 이경수 교수 자율주행연구팀에서 경험을 쌓은 현영진 대표/박사를 중심으로 자율주행기술 핵심 인력들로 구성됐다.

업체에 따르면, 서울시 청와대 순환 대형자율주행 버스 운행과 서울시 상암에서 유상운송 서비스, 강릉시 관광형 자율주행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다양한 주행환경에서의 자율주행 운행 경험과 다양한 차종으로의 자율주행 경험을 보유했다.

현영진 대표는 “(주)에스유엠은 다년간의 한국형 자율주행 핵심 기술 개발자와 차량 제작 기술 개발 및 서비스 사업 핵심 인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기업”이라며 “현재 운행하고 있는 “대형 전기 자율주행 버스는 그간 대형 전기 자율주행 버스의 경우 일부 지역에서 특정 기간 시범운행을 시행한 사례는 있으나, 이처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운행하여 3개월이라는 기간동안 만명의 시민들에게 교통서비스를 제공한 것은 미래교통에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계기로 ㈜에스유엠의 한국형 자율주행 기술과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여 누구나 부담 없이 자율주행 차량을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도록 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비즈니스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와대 자율주행 A01 노선을 순환하는 대형 전기 자율주행 버스는 주말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통카드만 있으면 누구나 무료 탑승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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