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에이티는 '대한민국 화학 제조산업 대전'(Sustainable Chemistry Week Korea 2023·SC WEEK 2023)에 참가해, 코팅코리아 이름에 맞는 이중 접합, 도장, 도포, 점착의 산업용 접착제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화학 제조산업 대전은 오는 3월 22일부터 3월 24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된다.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 빠르게 맞춰 걷는 것을 기업의 모토로 삼고 있는 올해로 24년 차를 맞이한 이레에이티는 고객의 용도에 맞춰 개발, 생산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원가 절감과 친환경 제조에 관심이 많은 관람객을 위해 주력 제품인 동물성 원료(우유, 단백질 등), 식물성 원료(전분, 오일 등)를 기반으로 하는 유독/유해 물질이 없는 친환경 접착제를 포함한 20여 종을 샘플로 준비했다.
업체에 따르면, 이레에이티는 제품의 안정성을 위해 매년 프탈레이트(DEHP, DBP, BBP) 및 알데하이드류(폼알데하이드, 아세트알데하이드), 각종 중금속( Pb, Cd, Sb, Cr, Hg, As, Ba, Se), VOC 등을 포함한 45종 이상의 유해화학물질을 매년 1회 FITI 시험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접착제 안전 규정 준수하고 있다.
또한, 미국 CPSIA, RoHS, 식약처 공시 VOC 기준 등을 확인하고 적용해 국내외의 기준 역시 충족했다는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기업 담당자는 "이레에이티는 합성 접착제를 현재 트렌드에 맞게 친환경으로 대체하고, 고객사가 요구하는 스펙까지 도달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며, “글로벌 및 대기업 간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중앙기술연구소를 통한 신규 개발에 특화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 제품인 물과 Water borne polymer 기반으로 제조되는 수용성 접착제는 물에 쉽게 녹을 만큼 인체에 무해한 접착제로, 소비자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산업군에서는 기존의 접착제를 수용성 접착제로 대체하고자 하는 니즈와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레에이티는 Casein과 같은 Natural polymer의 친환경 원자재를 사용하고 각 고객사의 요구에 맞는 스펙을 개발해 꾸준히 수용성 접착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대표 품목인 핫멜트 접착제는 중앙기술연구소에서 2020년 '내열성과 접착력이 향상된 핫멜트 접착제 및 이의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 2021년에는 '고내구성 및 고접착력을 갖는 핫멜트 접착제'의 특허 출원에 성공하여 기술을 인정받았다.
기술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글로벌 케미컬 기업에서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유럽, 미국 등의 원재료를 공급받고, 까다로운 품질 테스트 UTM, FT-IR, Brookfield Viscosity, Ring & Ball tester, Ball Tack tester, Ball Drop tester, Push Pull gauge(Digital Force gauge), 항온항습기를 거쳐 이 품질을 그대로 고객사에 전달하려 노력한다.
업체에 따르면, 많은 제조 업체에서 사용하는 고내열성 핫멜트 접착제는 100º 이상을 견딜 수 있어 생산 제품의 열을 견디고 접착성을 발휘할 수 있는데, 핫멜트 접착제의 약점인 열에 녹는 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이레에이티는 SC WEEK 2023 전시 부스 내부를 요즘에 유행하는 슬램덩크로 꾸며 익살스러운 모습을 보일 예정이지만, 유한킴벌리, OB맥주, 세방전지 등과 같은 국내 우수 파트너사와 긴 시간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렇게 오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에 대해 "기술에 대한 품질은 당연하고, 사내 분위기가 고객사에도 전달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개발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