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피쿡, 우리그린사이언스와 기능성 샐러드 및 드레싱 소재 개발 협력
㈜루피쿡, 우리그린사이언스와 기능성 샐러드 및 드레싱 소재 개발 협력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03.2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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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현용 우리그린사이언스 이사(왼쪽)와 박상국 루피쿡 대표가 스마트파밍 기술을 활용한 기능성 샐러드 소재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우리그린사이언스 제공

㈜루피쿡(대표 박상국, 브랜드 ‘샐러데이즈’)은 지난 16일 스마트팜 기반의 식•의약품 기능성 원료 개발 전문 기업 우리그린사이언스㈜(대표 엄태욱)와 기능성 샐러드 및 드레싱 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파밍(Smart farming)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능성 샐러드 소재 개발과 정밀 재배기술을 적용해 유효성분 함량을 증대시킨 프리미엄 샐러드 제품 개발에 나선다.

스마트 파밍 기술은 스마트팜에서 환경 데이터 기반의 환경 제어, 생육 관리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고품질의 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기술이다.

우리그린사이언스는 ‘샐러데이즈’에 기능성 채소를 공급하고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약용식물뿐만 아니라 기능성 식용 꽃과 농산물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영업망을 확충해 매출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업체에 따르면, 스마트팜 기반의 식•의약품 기능성 원료 개발 전문 기업으로 의료용 대마, 마리골드 등 고부가가치 약용작물을 건기식 및 의약품 원료 소재로 사업화하고 있는 우리그린사이언스는 지난해 우리(Wooree)그룹 계열사인 우리바이오(082850), 우리이앤엘(153490), 뉴옵틱스가 각각 50억 원, 30억 원, 20억 원을 투자해 설립했다.

친환경 샐러드 캐주얼 레스토랑 브랜드 ‘샐러데이즈’를 운영하고 있는 루피쿡은 ‘샌디데이즈’와 와인 브랜드 ‘와인데이즈’를 결합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기반으로 리딩 브랜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박상국 대표는 "기능성 식물 재배 및 신선 제품 판매가 강점인 두 회사가 이번 협약으로 1년 내내 소비자들에게 높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마리골드 꽃 등 식용 꽃을 바탕으로 우선 기능성 샐러드 신선제품 카테고리를 확대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우리그린사이언스 엄태욱 대표는 "우리그린사이언스의 정밀 제어 스마트팜 재배를 통해 무농약 친환경으로 재배된 여러 가지 기능성 채소들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기능성 샐러드 시장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파이프라인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업체에 따르면, 현대인의 건강한 식생활 개선에 대한 관심과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샐러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샐러드 시장은 2018년 8,894억 원에서 2020년 1조 1,369억 원으로 크게 성장했다. 시장 규모가 커짐에 따라 소비자들은 다양한 샐러드 소재들을 요구하고 있으며, 친환경 기능성 샐러드 대한 소비자 욕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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