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인증원(KMR)이 오는 22일 15시에 ‘2023년 상반기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도입ㆍ운영되고 있는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은 채용에 편견적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 중심의 공정채용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에 대해 제3자가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 설명회는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 개요’와 ‘심사기준 및 배점 안내’ 등 인증 신청을 위한 준비 및 질의응답으로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심사항목은 총 3개 부문으로 △채용시스템 부문(프로세스 규정, 시스템 관리) △채용 운영 부문(채용공고 및 원서접수,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전형, 합격자 결정 및 발표) △채용성과 부문(신규채용자 만족도, 재직률)으로 구분돼 있다. 최초 인증일 경우 총점 700점, 갱신일 경우 800점 이상, 각 부분은 60% 이상의 점수를 획득해야 인증이 가능하다.
한국경영인증원 공정채용 인증사무국 측은 “청년 실업률이 사회적인 문제로 자리 잡으며 ESG 경영 중 특히 `S(사회)`와 연관성이 높은 만큼 많은 조직에서 채용 문화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시기"라며,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 준비과정에서 채용 규정 및 운영시스템을 정비하고 심사항목을 준수함으로써 채용에 대한 공정성을 확보하고 사회적 가치실현 및 신뢰도를 향상시켜 경영평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경영인증원은 사회적 가치 실현과 ESG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 뿐만 아니라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도 운영하고 있으며, 상반기 내 관련 인증제도 설명회와 인사채용 운영 실무자 양성과정 교육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경영인증원 2022년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기업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양주도시공사,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우편사업진흥원, 한국전력기술(주),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독립기념관, 새만금개발공사, 서울신용보증재단, 재단법인 서울특별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울산항만공사, 한전KDN(주), 한전원자력연료주식회사, 해양환경공단,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국해양진흥공사, 도봉구시설관리공단,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여수광양항만공사, 인천관광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전남개발공사, 재단법인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 창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재)한국장학재단, 경주시시설관리공단, 군포도시공사, iH(인천도시공사),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광주도시관리공사, 도로교통공단,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재)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재단법인 용인문화재단, 우체국물류지원단, 전남신용보증재단, 한국서부발전 주식회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47개사다.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제도’ 신청 방법은 한국경영인증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