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위파'영향, 중부권에 폭우
태풍 '위파'영향, 중부권에 폭우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09.1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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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위파'영향, 중부권에 폭우

태풍 '나리'가 지나간 제주 및 남부일대가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이번엔 제 12호 태풍 '위파'가 중부권에 큰 비를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오늘부터 목요일까지 태풍 '위파'의 간접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서울, 경기지역위주로 빗줄기가 점차 강해지고 있는 상황.

지난 번 '나리'처럼 태풍이 직접적으로 내륙을 통과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보가 그나마 다행.

그러나, 내일 오전중 태풍이 중국에 상륙한 뒤 모레는 우리나라 서해상으로 이동하면서 수증기가 계속 공급돼 내륙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이번에는 '나리'와 달리, 남부지방보다는 서울 경기 등 중부지방으로 비가 집중되겠고 사흘내내 많은 비가 내리는 만큼 폭우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사이에 서울 경기 등 중부지방에는 최고 10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제12호 태풍 "위파(WIPHA)"의 간접 영향으로 오늘과 내일중 남해와 서해상에서는 너울이 높게 일겠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12호 태풍 위파는 중형급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 내일 오전중 중국 상해남쪽부근에 상륙한 뒤 방향을 틀어 모레는 우리나라 서해상쪽으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서울 경기 등 중서부지방에 최고 100밀리미터의 비가 예상된다고 밝히고.특히 서해5도에는 최고 300밀리미터의 폭우가 내리겠다며, 이 지역으로는 오후 두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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