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브매틱, 2022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
퍼브매틱, 2022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03.0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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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브매틱 제공

퍼브매틱(PubMatic, Inc./Nasdaq: PUBM)은 2022년 4 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퍼브매틱은 미래의 디지털 광고 생태계를 구축해나가는 독립형 애드테크 기업이다.

퍼브매틱의 2022년 연간 매출은 전년 (2억 2690만 달러) 대비 13% 상승한 2억 5,64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2년 퍼브매틱은 주요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면서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탄탄히 했다고 전했다.

업체에 따르면, 일반회계기준(GAAP)에 따른 영업 이익은 7년 연속 흑자로 2,870만 달러(주당 0.5 달러)로 집계됐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에 따른 영업 이익은 5,220만 달러(매출의 20.4%)를 기록했다. 조정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은 9,800만 달러로 전년도 (9,630만 달러, 42%) 대비 소폭 상승했으며, 38%의 마진율을 기록했다. 2022년 순현금창출은 8,720만 달러로, 전년도(8,870만 달러)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2022년 말 기준으로, 회사의 가용현금 및 현금등가물의 합은 1억7,440만 달러로 전년 대비 9%가 증가했다.

2022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7,560만 달러)와 비슷한 7,430만 달러를 기록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1,280만 달러 (GAAP 기준),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3,260만 달러와 44%의 마진율을 기록했다. 한편, 2022년 4분기에는 옴니채널 비디오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25% 매출이 상승했다.

추정 시장점유율은 4~4.5%로 증가했으며, 옴니채널 플랫폼 전략의 적중으로 매출구조의 성공적인 다변화를 이뤘다. 이 중 커넥티드 TV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3배가 증가했으며, 옴니채널 비디오 (PC, 모바일 및 커넥티드 TV 포함) 광고의 2022년 4분기 매출은 총 매출의 34%를 차지하며, 2022년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모바일 광고 (디스플레이 및 동영상 포함)의 4분기 매출은 총 매출의 57%를 차지했으며, 모바일 부문의 2022년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2022년 퍼브매틱은 429개의 퍼블리셔와 신규 계약 및 기존 계약을 확대 체결했다. 기존 퍼블리셔 재계약 유지율은 약 97%에 이른다. 프랑스, 스페인 등 신규시장 진출도 활발히 진행해 약 90개의 고객사를 새롭게 확보했다. 한국은 2022년 퍼브매틱이 새롭게 진출한 주요국가 중 하나로, SK브로드밴드 등 주요 퍼블리셔들이 퍼브매틱의 새로운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 한편, 퍼브매틱의 2022년 총 노출 광고 건수는 총 159조 1천 억 건으로, 전년도 대비 72% 증가된 수치를 기록했다.

2022년 퍼브매틱은 그룹M, 하바스, 호리즌을 포함한 28개의 광고주와 신규 계약 체결에 성공했으며, 2022년 4분기 사업 가운데 공급 경로 최적화(SPO) 비율은 약 30%으로 2021년 초(20%) 대비 상승했다. 퍼브매틱과 3년 이상 협업해온 SPO 파트너들의 순 지출 유지율은 연 평균 124%에 이를 정도로 효과와 만족도가 입증됐다.

라지브 고엘(Rajeev Goel) 퍼브매틱 CEO이자 공동 설립자는 “퍼브매틱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매출을 기록하면서 글로벌 디지털 광고 시장의 추세를 뛰어넘는 성장세를 보였고, 2022년 퍼브매틱의 추정 시장점유율은 4~4.5%로, 2년 전 상장 시점과 비교해 큰 폭의 상승을 이뤘다”며, “디지털 광고 시장의 생태계가 더욱 복잡해지면서 더욱 효율성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퍼브매틱과 같은 독립형 기업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CTV, 온라인 동영상과 같이 높은 성장성을 갖춘 광고 형식 및 채널에 투자를 확대하며 수익 구조를 다각화할 계획”이라며, “건실한 재무건전성과 지속적인 투자로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수준 높은 광고 경험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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