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세탁서비스 청세, 스마트 공장 확장 이전
친환경 세탁서비스 청세, 스마트 공장 확장 이전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03.0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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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세 제공

생활용품 전문브랜드 청춘생활과 친환경 세탁서비스 청춘세탁을 운영하는 청세(대표 이기태)는 전북 익산시로 공장을 확장, 이전했다고 8일 밝혔다.

친환경 O2O 세탁 서비스 브랜드로 2017년 창립한 청세는 직접 연구 개발, 제조생산, 판매까지 하는 생활용품 브랜드 '청춘생활'과 대면과 비대면 모두 가능한 하이브리드 방식의 세탁소 '청춘세탁'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특수세제들을 자체적으로 연구 개발하여 제조생산까지 진행하고 있는 청세의 신규 공장은 자동화 생산 라인 설비를 통해 일 15t , 월 400t의 생산량이 가능하다.

청세 관계자는 “일상에서 사용하는 세탁세제와 주방세제 같은 제품을 비롯하여, 특수 세제인 방화복 세제, 요트 세척제, 잠수복 세제, 차량용 세제 등 계면활성제와 관련된 제품을 개발하는데 탁월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그 대표적인 예가 드라이클리닝을 대체하는 워터클리닝 특수세제”라고 설명했다.

업체에 따르면, 지난 22년 8월에 환경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환경표지인증’을 세탁업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획득하여 유일한 친환경 세탁소로 인증 받은 워터클리닝은 드라이클리닝을 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는 ‘모든 의류’를 물로 세탁하여도 수축이나 손상 없이 세탁할 수 있는 친환경 공법이다.

청세는 워터클리닝 기술을 통해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위기와 과제를 해결해 나가며 세탁 산업 내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청세는 계면활성제 관련 연구개발 능력을 통하여 생활용품을 넘어 차량용 제품까지 개발 영역을 확장하였고, 지난해 10월 국내 자동차 세차기 등을 생산하는 산업기계제조회사인 디와이 이노베이트와의 연간 계약을 통해 자동차 세차기 관련 세제(카샴푸, 카왁스, 유리막 코팅제 등)를 납품하고있다.

이기태 청세 대표는 “지난 1년간 청세의 특수세제 기술력에 대한 소문만으로 500여건의 문의가 접수되었고, 이를 통해 계약 납품 물량의 증가됐다”며, “지속적으로 더 좋은 품질과 가격으로 제품을 생산하여 제공하기 위해 생산공장의 확장이전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청세는 기업이 의뢰한 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속에서 특수 세제 기술을 데이터화 하여 틈새 시장에 기술력을 전파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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