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컴퍼니 두루, 공연예술중장기 창작지원사업 2차년도 공감 유니버스 쇼케이스 공연 설문조사 실시
아트컴퍼니 두루, 공연예술중장기 창작지원사업 2차년도 공감 유니버스 쇼케이스 공연 설문조사 실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03.0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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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창작집단 아트컴퍼니 두루(대표 오창현, 이하 두루)가 ‘2022년 공연예술중장기 창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는 쇼케이스 공연 2개 작품의 시장 조사를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약 7일간 공연예술 관계자 및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두루’는 지난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2022년 공연예술중장기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되었고, 창작뮤지컬 ‘회신’, ‘호구의 꿈: 엘레오스(Eleos)’, 아동뮤지컬 ‘그린피쉬’와 우주 배경 낭독극 ‘N. 이젠 안녕’ 이렇게 총 4개 작품을 제작해 선보였다.

3년 간 진행되는 중장기 창작지원사업은 올해 2차 년도를 맞이했으며, ‘두루’는 지난해 올렸던 4개 작품 중 2개 작품을 공정하게 선정했고, 각각 7월과 11월에 쇼케이스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쇼케이스 무대에 오를 창작뮤지컬은 ‘N. 이젠 안녕’과 ‘호구의 꿈: 엘레오스(Eleos)’로, 전문가 및 관객 심사의 합산 점수를 통해 선정된 작품이다.

창작뮤지컬 ‘N. 이젠 안녕’은 우주 환경오염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펼쳐지는 작품으로 공감 유니버스 관점에서 ESG의 가치를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본 공연은 7월 14일과 15일에 만나볼 수 있다.

‘호구의 꿈: 엘레오스(Eleos)’는 호구가 되지 않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가는 주인공 호구남이 전래동화 속 세상으로 우연히 들어가게 되면서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재미있고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11월 10일과 11일에 공연이 펼쳐진다.

두 개 작품은 ‘인간과 자연생태계의 공감 유니버스’를 주제로 하고 있으며, 이번에 실시한 설문조사는 리딩플레이(낭독극)로 진행된 지난해 공연들을 쇼케이스 형태로 발전시키기 위한 기초 작업이다.

‘두루’는 리서치, 워크숍, 세미나 등의 순차적인 활동을 통해 출연진, 제작진, 창작진 등이 함께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한층 더 촘촘하고 완성도 높은 쇼케이스 공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동시에 공연에 참여하는 각 분야 인재들의 역량뿐만 아니라 단체 역량까지 함께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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