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러닝포인트는 세계자연기금(WWF)에 멸종위기 동물보호 지원 기부금 전달을 위한 기탁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5만 5천 명이 참여한 이번 기부금은 2022년 한 해 동안 러닝포인트의 대표적인 마라톤 대회 ‘애니멀런’을 통해 모금되었다.
올해 3번째 기부 행사로 3년간 총 9,4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러닝포인트는 2020년 8년 창업한 이래로 매년 정기적으로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러닝포인트 박태훈 대표는 “저희 마라톤 대회 참가자 모두의 마음이 모여 멸종위기 동물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마라톤을 통해 대학생부터 시작한 기부활동에서 나아가 전세계 모든 마라톤 참가자들이 꾸준히 기부활동을 할 수 있는 문화 확산, ESG 경영활동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러닝포인트는 2023년에도 ‘애니멀런’ 대회를 진행 중에 있다. 1월 북극여우런을 시작으로 2월 토끼런, 3월 캥거루런 대회 접수 중이다. 현재 접수중인 2023 벚꽃런은 4월 8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대면 마라톤을 기획 중이다.
완주기록증 발급까지 한번에 받을 수 있으며, 랭킹마라톤(RM) 앱을 통해 마라톤 대회신청 및 참여를 할 수 있다.
한편, 애니멀런 외에도 'B급마라톤'를 유기견 보호를 위한 '댕댕이레이스', 브랜드(2022년 신한은행, 워너브러더스, 동원F&B 등)와 함께 협업하여 진행 중에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