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서비스 기반 펫 라이프케어 솔루션 기업 비엠스테이지는 헬스케어 브랜드 기업 광동제약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고 반려동물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애를 위한 협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과 핀다이렉트를 운영하고 있는 카카오 계열 통신사 ‘스테이지파이브’는 지난해 7월 합작법인 ‘비엠스테이지’ 설립을 통해 본격적인 ‘펫팸족’ 공략에 나서고 있다.
양사는 반려동물의 건강 데이터가 기록되는 IoT 디바이스와 건강 진단 키트를 통해 △24시간 펫테크 환경 구축 △반려동물 건강 데이터 분석·관리 △월간 수의사 리포트 제공 △헬스케어 솔루션 제안 등의 사업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비엠스테이지 모성현 대표는 “반려동물과는 소통에 한계가 있어 건강 상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하기 어렵다”며 “자체 개발한 IoT 디바이스와 광동제약의 건강 진단 키트는 보호자가 반려동물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광동제약과의 협업을 통해 반려동물 보호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브랜드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동제약 최환원 전무는 “광동제약은 지난해 3월 전통 원료 제조·배합 노하우를 담은 반려견 영양제 브랜드 ‘견(犬)옥고’를 론칭하고 반려동물 헬스케어 산업을 본격화했다”며 “앞으로도 천연물 기반 기능성 원료개발 및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이와 같은 협업을 통해 인간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라이프를 설계해 나가는 데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엠스테이지는 올해 2분기 ‘페스룸 케어’ 서비스, 3분기에는 반려동물 건강 진단 키트를 출시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