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맞이 코리안드림 1천만시민들과 함께한 캠페인 지역조직위원회 결성대회 성료
광복 80주년 맞이 코리안드림 1천만시민들과 함께한 캠페인 지역조직위원회 결성대회 성료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02.2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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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캠페인 조직위원회 제공

‘광복 80주년 맞이 코리안드림 1천만 캠페인’ 지역 조직위원회 결성대회가 2월 2일 부산으로부터 시작하여 호남, 충청, 영남권을 거쳐 서울대회를 마지막으로 성료됐다.

‘광복 80주년 맞이 코리안드림 1천만 캠페인’은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통일된 새로운 국가를 실현하자는 비전 '코리안드림'을 기치로 삼고 있다. 캠페인은 한반도 통일비전 '코리안드림'을 근간으로 시민의 힘으로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평화통일 실현을 목표로 대한민국 헌정회, 대한민국 재향경우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 등 주요 6개 시민단체가 공동주최했다.

2025년까지 1천만명의 시민이 함께 참여해 반드시 통일을 이룬다는 목표로 지역별로 결성된 시민캠페인 조직위원회는 2024년 세계 시민과 함께하는 100만 시민 결집, 2025년 통일운동 플랫폼 완성 및 1000만 시민 결집의 로드맵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세계의장, 서인택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공동상임대표, 김용인 대한민국 재향경우회 중앙회장, 백승주 전 국방부 차관, 김영준 UPI통신 부회장, 장만순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위원장,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 최정훈 남북통일당 대표, 심정연 샤룽칸그룹 회장, 박강수 서비스포피스 이사장 등 630명의 각계 지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1일 서울 63빌딩에서는 ‘2023 통일실천지도자대회’가 열려 전국적인 캠페인이 본격 출범했다.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창설자 겸 세계의장은 기조연설에서 “우리는 세계에 기여하는 국가 실현이라는 홍익인간에 뿌리를 둔 선민의 꿈을 갖고 있었고, 3.1운동은 한반도만 뒤흔든 사건이 아니라 전 세계를 뒤흔든 사건”이라며, “1백년 전 선대들이 한 것과 같이 홍익인간 정신에 기반한 새로운 국가를 세운다는 코리안드림을 꾸며 다시 일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하나되어 동북아 지역과 전 세계에 코리안드림을 전파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캠페인의 핵심이다. 징기스칸은 한 사람의 꿈은 꿈에 불과하지만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고 말했다”며, “인류 역사를 볼 때 큰 벽혁은 몇몇 지도자들에 의해 일어난 것이 아니다. 어느 누구도 믿지 못했던 변혁은 시민들의 풀뿌리 운동에 의해 일어났다. 바로 지금이 한국의 청년들이 코리안드림의 주인이 되어야 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내년에는 1백만 시민이 참가하는 캠페인을 위해서 정진하겠다"며, "내가 주인이 되는 의미의 ‘아주!’를 실천하자”고 덧붙였다.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세계의장은 2011년 홍익인간 정신을 바탕으로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통일된 세로운 국가를 실현한다는 비전 '코리안드림'을 주창하고 2012년 민주도 최대 통일연대단체인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창설을 후견하고 시민주도의 통일문화운동과 정책적 반영을 위한 국제포럼을 주도하는 등 남북은 물론 세계 시민들의 조직된 힘과 한미동맹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강화하고 한반도 관련해서 통일이 정책적 최우선이 되도록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캠페인에 참여하는 다양한 시민단체 지도자 및 관련 인사들이 참여해 통일에 대한 염원에 힘을 보탰다.

서인택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공동상임의장은 환영사에서 "'코리안드림'이라는 거대한 태풍이 2월 한달 동안 상륙했다. 코리안드림은 우리 민족이 부여받은 섭리적 운명을 깨우치고 있다. 우리는 통일을 통해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새로운 문명권을 실현하는 것이다. 이제 이 태풍이 평양으로 들어가 북한의 변화를 이끌고 2025년 세계를 움직여 남북통일의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며 1천 만 캠페인의 성공을 함께 이루자고 신념을 피력했다.

김용인 대한민국재향경우회 중앙회장은 인사말에서 "4년 전 통일천사의 공동상임의장을 맡고 문현진 의장의 저서 '코리안드림'에서 주인정신을 깨닫고 조직강화특위원장으로 활동했다"며 '코리안드림'을 통한 통일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백승주 전 국방부차관은 축사에서 "남북갈등으로 비관적 분위기가 팽배해 있는데 우리의 힘으로 해결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역사속에서 통일된 국가를 이루고 유지하는 데는 도전이 있었다. 의지가 있다면 통일을 실현할 수 있다. 이 캠페인은 5천만 국민과 3천만 북한 주민 그리고 70억 인류가 함께 하는 위대한 캠페인이다. 2025년 1천만 시민이 분단 철책을 걷어내는 것을 보자"고 전했다.

이어서 지난 2월 2일 부산대회부터 주요 지역에서 개최된 캠페인에 참여한 지도자들의 소감 발표가 이어졌다.

60여만 중국동포들을 대표하는 심정연 샤룽칸그룹 회장은 "나는 독립운동가 후손이며 가족은 남한 북한 그리고 일본으로 뿔뿔이 흩어졌다. 아직까지도 생각만 해도 가슴이 아프다. 한국에 체류하면서 한국에서 20년동안 다문화 가정 등 힘든 사람들을 도우며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한반도 통일의 꿈이 현실로 이어지길 소망한다"며 캠페인 참가 소감을 밝혔다.

최정훈 남북통일당 대표는 "2006년 납치된 대한민국 국민들을 데리고 와서 정착하게 되었다. 북한에서 배운 것은 '적화통일'이었다. 통일은 지도자들이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문의장님 말씀처럼 통일은 우리가, 시민이 해야 한다는 것이다. 1천만명이 함께 하는 그 순간이 통일의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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