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에이션, 한양대학교 ERICA 디자인대학과 산학협동 프로젝트 진행
모비에이션, 한양대학교 ERICA 디자인대학과 산학협동 프로젝트 진행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3.02.2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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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에이션 제공

모비에이션은 한양대학교와 작년부터 ERICA IC-PBL(Industry-Coupled Problem-Based Learning) 과정을 통해 프로젝트를 이번달 28일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UAM 서비스 스타트업 기업 모비에이션은 지난 2일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서비스 플랫폼 ‘본에어(VONAER)’를 출시했다.

한양대학교 ERICA IC-PBL은 교수자와 기업실무자가 연구소나 기업이 고민하는 현업의 실무문제를 학생들 스스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코칭하는 방식이다. 한양 대학교는 이 과정을 통해 다양한 기업들과 수년간 산학협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디자인대학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은 '브랜드 디자인과 내셔널브랜드' 수업을 통해 주도적으로 모비에이션 브랜드 전략을 탐색하는 과정을 거쳤다. 또한 자신들이 기획한 브랜드 요소를 바탕으로 브랜드 설계와 매뉴얼 작업, 그리고 목업 등 16주에 걸쳐 작업을 마치고 모비에이션 대표와 관계자 앞에서 그간 작업한 작품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비에이션 대표와 관계자들은 학생들의 작품 발표를 통해 우수한 작품을 제작한 팀을 선정하여 방학기간 동안 인턴십 참여 기회를 주었다.

인터십에 참여한 임유지 학생은 "수업을 통해 UAM 분야에 대해 처음 접하게 되었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팀원들과 함께 UAM 분야에 대해 다방면으로 조사하고 공부하게 되었다"며 “실무 경험을 통해 본에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사용자 경험에 적용해보며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 육현진 학생은 "'브랜드 디자인과 내셔널브랜드' 수업은 도심 항공 모빌리티라는 새로운 산업에 대해 조사하고 에어 모빌리티를 활용한 플랫폼 서비스 브랜드를 구축하는 것을 주제로 한 수업이었다."며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팀워크가 잘 형성되었을 때 좋은 결과물이 나오는 것을 배웠다."라고 전했다.

모비에이션 신민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와 인턴십을 통해 창의적인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본에어를 브랜딩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디자인분야의 대학 및 학생들과의 교류의 기회를 마련하여 미래 산업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실무 담당자는 "학생들과의 산학협동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관점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고 추후 대학생 공모전을 통해 새로운 관점의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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