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0, 신보 첫 라이브 만난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0, 신보 첫 라이브 만난다
  • 황태환 기자
  • 승인 2010.04.30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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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 가을을 대표하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에 이어 봄을 대표하는 음악 축제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0(이하 뷰민라)’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모던 음악 씬을 대표하는 아티스트은 물론 뜨겁게 떠오르고 있는 신진 아티스트까지 새 앨범 발표 소식을 연이어 전하고 있다.

특히 신보를 발표할 아티스트 대부분이 뷰민라 출연을 앞두고 있어 팬들 사이에서는 신곡의 첫 라이브를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다.

먼저 뷰민라의 첫 날 러빙 포레스트 가든 스테이지의 마지막을 장식할 ‘김윤아’가 오랜만에 3집 [315360]을 발표하며, 밴드 스웨터로 오랫동안 활동해온 ‘이아립’ 역시 솔로 앨범을 들고 찾아온다. 이들은 밴드 활동뿐만 아니라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자신만의 음악 색을 충실히 보여준 바 있으며, 이번 뷰민라는 앨범 발매 이후 선보이는 첫 라이브 무대다.

이 외에도 지난해 EBS 스페이스 공감 헬로루키로 선정된 바 있는 ‘몽니’와 ‘좋아서 하는 밴드’가 나란히 새 음반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혼성듀오 ‘파니핑크’와 홍대씬의 대표 ‘신예 10cm’, 다수의 팬을 확보하고 있는 중견 아티스트 ‘짙은’, ‘허클베리핀’까지 역시 음반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또한 뷰민라의 주최인 민트페이퍼가 ‘고양이+강아지 이야기’, ‘남과 여... 그리고 이야기’에 이어 제작한 세 번째 프로젝트 컴필레이션 “LIFE” 역시 뷰민라에서 처음으로 판매 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많은 새 음반이 페스티벌에 맞춰 발매 러쉬를 이루는 것은 해외의 경우 매우 보편적인 일. 많은 관객이 운집할 뿐 아니라 음반 판매 역시 적지 않기에 페스티벌 마케팅란 표현을 쓰기도 한다. 특히,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의 경우 여타 페스티벌에 비해 온라인을 통한 관객들의 공연 후 입소문이 남다르며, 현장 음반 판매 역시 타의추종을 불허할 만큼 엄청났기에 뷰민라에도 그 기대 심리가 작용한 것.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민트페이퍼 한 관계자는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페스티벌 시기와 맞물려 출연 아티스트의 앨범 발매로 축제가 더욱 풍성해지는 느낌이다”라며 반겼다.

한편, 오는 5월 1일~2일 양일간 고양 아람누리 노루목 야외극장에서 펼쳐지는 뷰민라는 러빙 포레스트 가든(Loving Forest Garden), 카페 블로썸 하우스(cafe Blossom House) 2개 스테이지에 김윤아, 조규찬, 이한철, 이지형, 루시드폴, 페퍼톤스, 노리플라이 등 26팀이 무대에 오른다. 처음 열리는 페스티벌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40일 이전에 티켓 전량을 매진시키며 공연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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