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학회 국내 대표 경영학자들이 제시하는 ESG 가이드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 출간
한국경영학회 국내 대표 경영학자들이 제시하는 ESG 가이드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 출간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02.2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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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박영사 제공

출판사 박영사는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을 경영의 10가지 분야에서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는지 제시한 국내 최초의 책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한국경영학회 지음)’을 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포스코홀딩스 최정우 회장, SK 최태원 회장,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의 추천사가 담겨있는 이 책은 한국경영학회 국내 대표 경영학자들이 제시하는 ESG 가이드이다.

출판 관계자는 “2022년 대한상의의 신기업가정신 선언을 통해 기업의 목적을 이해관계자 모두의 이익과 발전으로 한다는 것을 밝힌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그러나 기업의 목적에 대한 이러한 선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경영자들과 경영의 실무자들은 실제적인 기업 경영에 있어서 어떤 변화가 있어야 하는지, 혹은 무엇을 다르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실행안을 가지고 있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어려움을 가진 경영자와 경영의 실무자들에게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시대의 경영을 어떻게 구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하나의 가이드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특히, 경영자의 관점에서 기업가치와 이해관계자 가치, 또는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의 균형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방법을 지칭하기 위해서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stakeholder primacy)이라는 개념을 제시하고, 이해관계자 중심경영을 경영의 각 분야에서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이론적 틀과 논의를 제시하는데 힘을 더했다.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의 정의 및 목표부터 효과적인 마케팅, 데이터 활용 및 디지털 플랫폼 활용을 통한 실천 전략까지 총 10장에 걸쳐 이해하기 쉽게 소개한다.

사회의 자원을 활용하여 성장한 기업이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경제적 이윤 창출을 넘어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인류의 번영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하는 것이 올바른 길이라고 믿는 기업인이라면 이 책을 일독할 필요가 있다. ESG 경영에 필요한 경영전반의 지혜와 노하우를 상세히 담아내고 있기에 기업의 리더들에게 이 책은 좋은 참고서가 될 수 있다.

집필진은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통해 사회의 공존공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고리를 만들어내는 것이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의 핵심이고, 대한민국이 전 세계의 일류 국가가 되어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가 되기 위해선 단지 기업만 발전하고 성장하는 과거의 개발주도식 모델이 아닌, 모든 이해관계자가 다 함께 발전하는 공존공영의 모델이 되어야 한다”며, “이 책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꿈을 이루길, 세계를 선도하는 일류 국가의 길로 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발간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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