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부산국제모터쇼'...신형 '아반떼', K5, ‘알페온' 등 공개
'2010부산국제모터쇼'...신형 '아반떼', K5, ‘알페온' 등 공개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0.04.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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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2010부산국제모터쇼'가 ‘푸른 미래를 향한 자동차의 꿈(Drive Green, Live Green)’이라는 주제로 29일 막을 열었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신형 '아반떼'를 세계 시장 최초로 선보였다.

양승석 현대차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신형 '아반떼'는 최고의 스타일과 성능, 편의사양을 갖춘 현대차의 또다른 야심작"이라며 "신형 '아반떼'가 전세계 고객들에게 널리 사랑받는 글로벌 인기 차종인 만큼 신모델 출시를 계기로 전세계 시장에 다시 한번 지각변동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신형 '아반떼'는 '유연한 역동성'을 의미하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를 기반으로, 공기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나타내는 '윈드(Wind)'와 예술적 조형물인 '크래프트(Craft)'를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기아자동차는 중형세단 K5의 신차발표회를 개최하는 한편, 친환경 콘셉트카, 양산차 등 총 차량 19대, 신기술 및 엔진 6가지 등을 전시했다.

기아차 서영종 사장은 "기아차는 K5 등 다양한 신차와 콘셉트카, 신기술을 부산모터쇼에 선보인다"며 "세계 정상급 디자인과 기술을 갖춘 기아차가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 고객들에게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로서 주목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신차 K5를 비롯해, K7, 스포티지R 등 최근 선보인 기아차의 신차들을 중심으로, 레이(Ray),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쏘렌토R, 포르테, 쏘울 등 양산차 등 총 19대를 전시한다.

GM DAEWOO는 첫 준대형 세단인 ‘알페온 (Alpheon)’을 최초로 공개했다.

GM DAEWOO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은 “알페온은 품격 있는 외관과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럭셔리 준대형 세단으로 GM DAEWOO 제품 라인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시킬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알페온이 국내에 출시되면 국내 준대형차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0부산국제모터쇼'는 4월29일부터 5월9일까지 진행되며 현대, 기아, GM대우, 르노삼성, 쌍용 등 국내 완성차 업계 5개사와 해외 업체 등 6개국 150여개 자동차 산업 관련 업체들이 참가해 신기술과 신제품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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