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스토리푸드는 지난 3일 ‘환경, 사회, 지배 구조(ESG)’를 보다 구체적으로 실현하며, 지속 가능한 윤리적인 소비를 위해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와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정무역은 불공정한 무역 구조에서 발생하는 개발도상국의 부의 편중, 노동력 착취 등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적 거래형태로, 개발도상국의 생산자와 기업 간 공정한 무역이 이뤄져야 한다는 취지 아래 시작된 글로벌 운동이다. 이러한 운동은 개발도상국의 소규모 생산자에게 국제 시세보다 높은 정당한 가격을 치르고, 지속 가능한 미래와 지역사회를 위해 투자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자 글로벌 소비운동이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희스토리푸드는 외식 브랜드 2곳(핏제리아오, 순대실록)에 공정무역 인증 제품 사용 및 홍보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 세계적 권위의 이탈리아 음식 미디어인 감베로 로쏘에 선정된 핏제리아오는 국내 피자 브랜드 최초로 100% 공정무역 커피와 공정무역 과일청을 도입하였으며, 추후 올리브오일 등 점차 공정무역 제품 사용을 확대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한식 순댓국 프랜차이즈, 순대실록에서도 공정무역 커피를 도입하여, 지속 가능한 미래에 투자한다.
이날 국제공정무역 MOU 체결식에는 희스토리푸드 육경희 대표이사, 국제공정무역 기구 한국사무소 지동훈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희스토리푸드 육경희 대표는 “이번 공정무역 협약으로 지속 가능한 가치 소비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계획”이라며 “가치 있는 소비가 생산자와 노동자,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다시 한 번 깊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