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김상준)은 지난 1월 11일부터 3주간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공동 주관으로 ‘2022 이화 Wi-Corps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대학 내 연구실이 보유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여성 예비창업팀을 발굴 및 지원하는 ‘2022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한국형 I-Corps)’ 의 일환으로서, 기술기반 창업에 관심이 있는 전국의 여성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이화 WI-Corps 창업경진대회’는 AI,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 미래 유망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여성 창업팀들이 참가하였으며,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의 아이코어(I-Corps)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미니 아이코어’ 프로그램으로서 고객개발 검증방법론 및 고객탐색 인터뷰 등을 접목했다.
본 행사는 총 16개 팀이 참가하여 교육과 멘토링 과정을 이수하였고, 1월 31일 피칭데이를 통해 ▲대상: 쏙쏙팀(팀장 박수민 / 온라인 창작자와 작품을 감상하는 팬들이 건강하게 소통할 수 있는 팬레터함), ▲최우수상: EDM팀(팀장 김효민 / 읽기 지문의 핵심 키워드를 찾아주는 독해도우미 ILDA읽다), ▲우수상: 곁팀(팀장 이다연 / 구강용해필름제형의 피로회복제), ▲장려상: UMUL팀(팀장 김찬희 / 저작운동 모니터링 시스템) 및 피움팀(팀장 나윤정 / 두개의 의자로 사용할 수 있는 캠핑웨건 COWAGON) 등 총 5개 팀이 선정되었다. 우수상 이상 상위 3개팀은 차년도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한국형 I-Corps)’에 추천되며, 한국형 아이코어(I-Corps) 본 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팀에게는 국내 및 해외 창업교육,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뿐 아니라 약 3,000만원의 시제품 제작비까지 다양한 혜택과 창업의 기회가 주어진다.
본 행사를 주관한 이화여자대학교 창업지원단 김상준 단장은 “이화여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이공계열 뿐만 아니라 미래 혁신기술 기반의 창업 아이디어를 사업화 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전국적으로 발굴하고, 글로벌 여성 창업리더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