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전문기업 비티이, CES2023에서 혁신상 2개 수상
수소전문기업 비티이, CES2023에서 혁신상 2개 수상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3.01.1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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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문기업 비티이(대표 심규정)는 지난 8일 막을 내린 미국 CES2023에서 설립 후 만 2년 된 벤처기업으로서 참가하여 혁신상 2개를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CES전시회를 참석한 비티이는 다목적 수소충전장비(BHR-ST-350)와 수소연료전지로 구동하는 수소UGV(지상무인차량) 등 2점 출품으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으며 두 제품 모두 수상했다.

업체에 따르면, 수소연료전지를 사용하는 수소지게차와 수소드론을 비롯하여 소형 모빌리티용으로 개발된 비티이의 주력 제품인 다목적 수소충전장비는 전시회를 방문한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고, 사용방법을 비롯하여 작동원리 및 공급시기 등에 대해서도 활발한 상담이 이루어진 상태다.

CES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수소UGV(좌)와 다목적 수소충전장비(우) 전시현황

또한, 수소UGV(무인지상차량)는 청정수소 이미지 어울리는 산뜻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방문객들의 커다란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특히, 수소UGV를 구동하는 핵심장치인 연료전지 스택은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에서 수소드론에 다년간 적용되어 검증된 스택을 공급받아 비티이의 시스템 통합 및 패키징 기술력으로 제품화하였으며,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과 함께 브랜드화하여 공동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추진 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품한 수소UGV는 배송용과 순찰용 외에도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미래형 모빌리티이기 때문에 북미시장에서도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다목적 수소충전장비와 함께 미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해 나아가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유레카관에 차려진 비티이의 전시부스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이 방문하여 많은 관심과 격려를 해 주었으며 CES혁신상 수상을 함께 축하해 주었다. 또한, 비티이 본사가 위치 해 있는 화성시의 정명근 시장도 비티이의 부스를 방문하고 제품에 대한 깊은 관심과 함께 지역 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하겠다며 격려해 주었다. 또한, 수자원공사를 비롯하여 많은 정재계 관계자들과 주요기관 관계자들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문전성시를 이루었으며, 각종 매스미디어들의 취재열기와 함께 관련업계 관계자들로부터 끊임없는 관심을 받으며 수소충전시장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비티이는 이번 전시회 성과에 대해서 북미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실히 확인하였으며, 작년부터 추진해온 북미업체들과의 협력시스템 구축을 완성하고 NDA를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북미업체들과의 협력시스템을 가동하면서 실질적으로 다목적 수소충전장비를 북미시장에 공급해 나아갈 것이라는 목표와 함께 연초부터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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