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정각원(원장 진명스님)은 메타버스 플랫폼 유스토리(U-story)를 활용하여 ‘메타버스 정각원’을 구축하고 정신건강관리 명상수업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실제 동국대 정각원의 내외부와 동국대학교 전경을 실제와 흡사하게 구현해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메타버스 정각원은 동국대학교 정각원, 멀티미디어공학과 조경은 교수, 메타버스 전문기업 팀스토리가 주도하여 진행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메타버스 정각원 구축에 활용 된 팀스토리의 메타버스 플랫폼 유스토리(U-story)는 3D모델을 기반으로 주변 환경과 3D Asset(개인 또는 법인 소유의 유무형 자산)을 자유롭게 업로드할 수 있어 필요에 따라 공간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특히 URL만으로 가상공간에 접속 및 참여가 가능한 개방형 WebXR 메타버스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접근성과 사용성이 높아 다양한 산학연구기관의 수요에 맞춰 적극적으로 활용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동국대 정각원장 진명스님은 “앞으로 정각원 메타버스를 통해 다양한 불교 워크샵과 행사를 개최하여 활발히 운영하겠다”며, “특히 전세계적 팬데믹 사태 이후 학생들의 정신건강과 심리 관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동국대학교는 1996년 이후부터 ‘자아와 명상’ 수업을 1학년 필수 과목으로 지정하여 명상과 자정(자기정화’을 통한 심신 관찰, 휴식, 정신 집중력 및 통찰력 향상과 성숙한 인격체를 연마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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